SKT, 동남아시아 메타버스 시장 정조준 한다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04-04 08:51:41
말레이시아 '셀콤디지', 필리핀 '체리'와 퍼블리싱 계약, 현지 서비스 고도화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말레이시아 통신 점유율 1위 기업 ‘셀콤디지(CelcomDigi Berhad)’, 필리핀 IoT 플랫폼 기업 ‘체리(Cherry)’와 ‘이프랜드(ifland)’ 퍼블리싱 본 계약을 체결하고 동남아시아 확장을 가속화한다고 4일 밝혔다.

 

▲ ‘이프랜드’에서 말레이시아 셀콤 디지 쿠칸 티루나바카라스 CIO(왼쪽), SKT 양맹석 메타버스 CO 담당(오른쪽)이 계약 체결 세레모니를 진행하는 모습

SKT 양맹석 메타버스CO 담당은 ‘셀콤디지’ 최고 혁신 책임자(Chief Innovation Officer) ‘쿠칸 티루나바카라스(Kugan Thirunavakarasu)’, ‘체리’ 최고 운영 책임자(Chief Operating Officer) ‘미셸 마리 응구신코(Michelle Marie Ngu-Cinco)’와 최근 이프랜드에서 계약을 체결했다.

SKT는 ‘셀콤디지’, ‘체리’와 현지 최적화 메타버스 플랫폼 제공을 협력하고 나아가글로벌 전 지역 대상 서비스를 총괄한다. 파트너사인 ‘셀콤디지’와 ‘체리’는 ▲현지 브랜드 제휴 ▲현지 특화 마케팅 ▲현지 1차 고객 지원에 주력한다.

또한, SKT는 연내 이프랜드에 AI 기능을 도입한다. 현지 언어·문화에 최적화된 AI NPC인 ‘소셜 AI agent’나 각국 문화에 맞는 3D 아이템·공간을 생성형AI로 제작하는 ‘3D AI 스튜디오’가 그 예다.

SKT는 동남아시아 국가를 시작으로 미주, 남미 등에 파트너사를 발굴하고 메타버스와 AI의 시너지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른 환경의 국가에서 접속해도 이질감 없는 ‘글로벌 AI 메타버스’ 서비스로 이프랜드를 확장할 예정이다.

SKT는 이외에도 상반기 내 ▲말레이어, 인도네시아어, 힌디어, 스페인어 등 지원 언어 추가 ▲접속 지역별 고객 특성에 맞게 콘텐츠를 추천하는 큐레이션(Curation) 기능을 선보이는 등 글로벌 유저의 메타버스 사용경험을 풍부화 할 계획이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 CO 담당은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은 이프랜드의 글로벌 확장에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며 “현지 퍼블리셔와의 협력 및 AI 도입을 통해 ‘글로벌 AI 메타버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쿠칸 티루나바카라스(Kugan Thirunavakarasu)’ 셀콤디지 CIO는 “이프랜드와 메타버스 산업을 혁신해 나가며 셀콤디지의 네트워크 기술, AI 기반 솔루션으로 고객 가치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셸 마리 응구신코(Michelle Marie Ngu-Cinco)’ 체리 COO는 “양사의 협력으로 ‘이프랜드’에서 글로벌 유저들에게 새로운 메타버스 경험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코트라, 2030년 일본 수출 350억 달러 목표 박차…K뷰티 넘어 첨단산업 공략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일 경제협력이 K-뷰티 등 소비재 중심에서 첨단산업과 공급망, 제3국 공동 진출로 확대되고 있다. 코트라는 일본의 미래산업 투자 확대와 한국 제품의 현지 인기를 발판으로 2030년까지 대일 수출 350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일본의 산업 구조 변화에 맞춰 의약품과 조선기자재, 친환경 에너지 등으로 수출 품목을 넓히고, 일

2

여기어때, 일본 프리미엄 숙소 시장 공략…블랙 350곳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여기어때가 숙소 큐레이션 서비스 ‘여기어때 블랙’을 일본으로 확대한다. 일본 하이엔드 여행 플랫폼 리럭스 인수 이후 숙박 재고 연동을 통해 확보한 상품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숙소 라인업을 강화한다. 여기어때는 이달부터 일본 지역 숙소 큐레이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초기에는 도쿄·오사카·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와 오키나와·시즈오카·미야코지

3

KAI, 말레이시아서 학교 보수 봉사…방산 협력국과 신뢰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말레이시아에서 학교 시설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현지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에 나섰다. 항공 방산 분야 협력국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양국 간 신뢰와 우호 관계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KAI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안탄에서 초등학교 보수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