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 선보여···"미래가치를 선물하세요"

황동현 / 기사승인 : 2021-11-19 09: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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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휴대폰번호 입력하면 보유 주식 선물 가능

KB증권이 소중한 사람에게 식상한 선물대신 미래가치를 선물하는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 를 선보인다. 이름과 휴대폰번호만 입력하면 보유 주식 선물이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투자에 관심은 많으나 막연한 어려움에 시작하지 못하는 MZ세대가 익숙하게 사용하는 기프티콘처럼 주식 선물을 주고 받으며, 보다 쉽게 투자에 접근할 수 있다.


KB증권(대표이사 박정림, 김성현)은 오는 22일부터 마블M-able(MTS)에서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 KB증권(대표이사 박정림, 김성현)은 오는 22일부터 M-able(MTS)에서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작한다 [포스터=KB증권 제공]

 

주식 선물하기는 자신이 보유한 국내상장주식을 다른 사람에게 선물하는 서비스로 상대방의 계좌번호를 모르더라도 이름과 휴대폰번호만 알면 간편하게 주식을 선물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마블 앱 ‘주식선물하기’ 화면에서 제공되며, 1일 300만원까지 선물이 가능하다. 주식과 함께 간단한 메시지도 함께 보낼 수 있어 생일 등 기념일에 특별한 경험을 전달하는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물 받는 사람은 복잡한 절차 없이 알림문자로 수신 받은 선물코드를 입력하면 간단하게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선물 받은 주식은 KB증권 계좌로 입고 되고, KB증권 계좌가 없는 경우는 비대면으로 신규 계좌개설 후 선물을 받으면 된다. 선물받기 시 유의할 점은 선물 도착 후 3영업일까지 수령 가능하며, 이후에는 자동으로 취소되므로 유효기한을 꼭 확인해야 한다. 마블에서는 이와 같이 받은 선물을 잊지 않고 수령할 수 있도록 선물함 기능을 제공하여 받은 선물 리스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KB증권 M-able Land Tribe 하우성 상무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지인과 쉽게 주식을 주고 받으며 함께 즐길 수 있는 투자가 되길 바란다. 또한 단순히 주식을 선물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자신의 투자 경험과 주식의 미래가치를 상대방과 함께 공유하는 즐거운 투자문화 확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식을 선물받은 경우 증여세가 발생할 수 있으며 마블 애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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