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KB국민카드는 임직원 희망 걷기 기부 캠페인 ‘위시드림(WE:SH DREAM)’으로 마련한 1억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저소득 소아암 환아의 치료비로 후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KB국민카드 ‘위시(WE:SH) 카드’ 슬로건 ‘We wish you happiness’의 뜻을 담아 임직원들이 한 달간 기부 걸음 목표 1억보 달성시 소아암 환아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11월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실시됐다.
![]() |
▲KB국민카드가 임직원 희망 걷기 기부 캠페인 ‘위시드림(WE:SH DREAM)’으로 마련한 1억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저소득 소아암 환아의 치료비로 후원했다. [사진=KB국민카드] |
위시드림 캠페인은 올해 어린이날을 맞아 저소득 아동 소원성취 후원에 이어 2차로 진행됐다. 소아암 환아 치료비 돕기를 위한 취지에 공감한 임직원들은 걷기 목표 1억보를 훌쩍 넘겨 1억4800만보를 달성해 저탄소 생활도 실천해 1만3546kg의 탄소 배출량도 줄였다.
이번 전달된 기부금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아암 환아들에게 ▲이식비(조혈모세포)·치료비·재활치료비 등 5000만원 ▲언어 발달지연 환아 대상 치료비로 5000만원이 지원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기부한 후원금은 경제적 사정 때문에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소아암 환아들의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며 “장기간 투병으로 언어 발달이 지연되는 소아암 환아의 재활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도 KB국민카드는 소아암으로 투병하는 환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2013년부터 29명의 소아암 환아에게 3억5700여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임직원의 자발적인 헌혈증 기부와 소아암 환아 전문 심리상담, 가족 쉼터 보수사업 등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