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제주 해녀문화 보존·자연유산 보전금 2억원 투척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1 09:29:00

[메가경제=정호 기자] 오비맥주는 제주 해녀문화 보존과 자연유산 보전을 위해 총 2억 원을 기부하고, 이 일환으로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해녀탈의장’을 새단장했다고 1일 밝혔다.

 

해녀탈의장은 해녀들의 전통적 어업 활동을 지탱하는 핵심 기반시설이지만, 노후화된 시설이 적지 않아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해녀문화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의 전통 어업 유산을 지키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는 지난 28일 곽지 해녀의집에서 곽지리 해녀탈의장 리모델링 완공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구자범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부문 수석부사장, 양우천 제주시 농축수산국 해양수산과 과장, 임철현 곽지 어촌계 계장, 김영민 제주폐가살리기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곽지 해녀 및 지역 주민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단장된 공간을 함께 축하했다.

 

오비맥주 구자범 수석부사장은 “새롭게 조성된 해녀탈의장이 해녀분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제주의 해녀문화 보존과 자연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해녀문화 지원 외에도 제주 세계유산본부와 협력해 제주 세계자연유산 보전 활동을 지속한다. 지난 4월에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수월봉 지질트레일 일대에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해안 정화 ‘플로깅’ 프로그램을 벌인 바 있다.

 

오비맥주는 지난해 제주소주 인수를 계기로 제주 지역 환경문제 해결과 문화유산 보호, 지역 상생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 해녀문화는 국가중요어업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으나,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소멸 우려가 커지며 보전 활동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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