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프라퍼티, '2025 대한민국광고대상' 대상 수상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1 09: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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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정호 기자] 신세계프라퍼티가 해운대 ‘그랜드 조선 부산’ 외벽 디지털 미디어로 진행한 공익 캠페인 ‘세상에서 가장 큰 구조대원(The Biggest Lifeguard)’이 2025 대한민국광고대상 옥외광고(OOH)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1일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2019년 ‘세상에서 가장 큰 아이’에 이어 두 번째 옥외광고 부문 대상 수상으로, 초대형 디지털 미디어와 이를 둘러싼 공간과 환경의 맥락, 사회적 메시지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온 신세계프라퍼티의 독창적 기획 역량이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다.

 

▲ <사진=신세계프라퍼티>

 

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광고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옥외광고 부문은 매체 활용 창의성·환경 적합성·이용자 경험 향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한 공간 인사이트와 자체 미디어 플랫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공익형 광고 캠페인을 지속해 왔다.

 

2019년 ‘세상에서 가장 큰 아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대형 미디어의 외형·위치, 지역의 환경 조건, 방문객 행동에 대한 인사이트를 하나의 캠페인으로 결합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공공적 가치를 구현해 오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세상에서 가장 큰 구조대원’ 캠페인은 “해양 사고가 많은 여름철, 해운대 앞 가장 큰 화면이 안전과 구조에 가장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발상에서 출발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비수도권 유일의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인 해운대가 가진 지리적 특성과 여름철 방문객의 행동 패턴을 살펴보며 이 공간이 안전 메시지를 전달하기에 최적의 조건임을 확인했다.

 

이에 가로 25m, 세로 31m 규모의 곡면 디지털 사이니지 ‘그랜드 조선 미디어’를 공익 메시지 플랫폼으로 전환해, 파도 높이와 기상 변화 등 해변의 실시간 환경 데이터를 반영한 구조대원 안내를 구현했다.

 

초대형 화면 속 구조대원이 실제 해변을 지키는 안전 요원처럼 작동하며 피서객에게 직관적인 안전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해운대 현장에서의 안전 인식을 높였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자체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공익·지역 연계형 옥외광고 캠페인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미디어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데이터 기반 콘텐츠 역량을 한층 강화해, 도시 환경과 일상 공간에서의 경험을 결합한 차세대 옥외 미디어 경험을 설계해 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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