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앤브이엑스, 원형 및 선형 mRNA 항암백신 후보물질 특허 출원 완료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4 09:52:47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최근 자체 개발한 원형 및 선형 mRNA(circular mRNA) 기반 항암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국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디엑스앤브이엑스가 그동안 개발해 온 mRNA 항암백신 개발의 성과로 비소세포성 폐암(NSCLC, Non-small-cell lung cancer)과 삼중음성 유방암(TNBC, Triple-negative breast cancer) 등 기존 치료제가 효과를 내기 어려웠던 난치성 암 치료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 디엑스앤브이엑스, 원형 및 선형 mRNA 항암백신 후보물질 특허 출원 완료

이번 후보물질의 특허 기술은 디엑스앤브이엑스가 포항공대와 같이 참여중인 제1차 ARPA-H 프로젝트인 '상온 초장기 비축 mRNA 백신소재 및 대량생산 공정기술 개발(STOREx)' 과제와 연계되어 있다. 이 프로젝트는 mRNA 백신의 유전체 안정성을 검증하고 상업화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팬데믹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상온에서 장기 보관이 가능한 mRNA 항암백신 개발과 대량생산 공정 기술을 연구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mRNA 항암백신 후보물질 특허는 면역항암제를 이용한 난치성 암 치료제 개발 전략의 일환이다. 비소세포성 폐암은 글로벌 기준 전체 폐암 환자의 약 85%를 차지하는 암종이며, 돌연변이의 발현으로 치료 옵션의 다양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또한, 삼중음성 유방암은 유방암 환자의 약 16%를 차지하지만 치료 타깃이 부족해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높은 대표적인 질환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통해 비소세포성 폐암과 삼중음성 유방암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하고, 전임상 연구를 통해 난치성 암종에서 원형 mRNA 백신 개발의 전환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특허 출원 이후 원형 및 선형 mRNA 항암백신 후보물질의 임상 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항암백신의 효능과 안전성을 검증하며 조기 라이선싱 아웃을 포함한 상업화를 앞당기고, 비소세포성 폐암과 삼중음성 유방암을 시작으로 다양한 난치성 암종으로 적응증을 확장할 계획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 R&D 센터장 박상진 전무는 “이번 특허 출원은 난치성 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디엑스앤브이엑스의 원형 및 선형 mRNA 백신 플랫폼, 상온 초장기 보관 기술, LNP 전달물질 기반 대량생산 공정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진 기술로 자리매김시킬 것”이라며, “정부의 mRNA 백신 국산화 지원사업과 ARPA-H 프로젝트와 연계해 빠른 임상 단계 진입과 상업화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최근 영국 옥스포드 백메딕스의 최대주주로서 OVM-200 펩타이드 암치료 백신과 미국 스탠포드대학교로부터 도입한 범용 코로나 백신을 통해 예방 및 치료용 백신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서울우유, ‘알룰로스 그릭요거트’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서울우유협동조합(이하 서울우유)이 저당 소비 트렌드에 대응해 대체당 ‘알룰로스’를 적용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발효유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서울우유는 ‘더 진한 알룰로스 그릭요거트’를 출시하고 대표 발효유 브랜드 ‘더 진한’의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

2

"中 빼고 모터 만든다"…LS, 전기차·로봇 겨냥 '탈중국 밸류체인' 승부수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S에코에너지와 LS에코첨단소재가 구동모터 핵심부품 분야에서 ‘탈중국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양 사는 9일 로봇, 방산, 전기차 등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을 겨냥한 ‘구동모터 밸류체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동모터는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장치로, 영구자석, 권선(구리선), 코어 등 3대 핵심

3

“실적 기대감에 신고가 행진”…에이피알, 장중 11%대 급등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에이피알이 1분기 호실적 기대감과 글로벌 사업 확장 기대를 반영하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37만3000원에 거래되며 장중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후에도 매수세가 지속되며 상승폭을 유지했다. 오후 들어서도 강세는 이어졌다. 같은 날 오후 2시 기준 에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