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나눔문화예술협회와 함께 라오스 비엔티안시 논께오 지역에 초등학교를 건립하고 지난 1일 준공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부사장)과 유현숙 나눔문화예술협회 이사장, 라오스 정부 관계자와 논께오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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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두 번째부터)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과 푿 심마라웡 라오스 교육체육부 장관 [사진=KT&G 제공] |
KT&G는 라오스 교육 인프라 지원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논께오 지역에서 초등학교 건립을 추진해 착공 약 1년 만에 공사를 마쳤다.
낡고 열악하던 기존 학교가 교실, 다목적실, 교무실 등 교육시설과 각종 기자재를 갖추고 야외에 축구장이 있는 곳으로 탈바꿈했다.
학교 건립에 소요된 비용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모은 '상상펀드'로 전액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형태로 조성된다.
KT&G는 지난 8월 임직원 봉사단을 라오스 논께오 지역으로 파견해 직접 초등학교 건립을 돕기도 했다.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 시민의 자세로 도움이 필요한 국가들의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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