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챌린지'로 독서 불씨 살리는 카카오 브런치…1만 명 선착순 모집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3 10:09:31
지역 서점 상생까지 겨냥…읽고 쓰는 문화 생태계 확장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카카오가 운영하는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가 독서 문화 확산과 지역 서점 상생을 위한 대규모 독서 챌린지에 나선다.

 

▲[사진=카카오]

카카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는 28일까지 ‘브런치 독서챌린지’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성인 독서율 감소 추세 속에서 독서 문화 제고에 기여하는 동시에, 소멸 위기에 놓인 지역 서점과 출판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이번 독서챌린지는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브런치 가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된 참가자들은 내년 1월 2일 오전 11시부터 31일 자정까지 총 30일간 독서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 방식은 간단하다. 브런치 앱에 새롭게 도입되는 ‘라이브독서’ 기능을 활용해 독서노트를 작성하면, 해당 일자의 챌린지 참여가 자동으로 기록된다. 라이브독서는 러닝 애플리케이션으로 달리기를 기록하듯, 실시간으로 독서 시간과 분량을 기록할 수 있는 기능이다.

 

챌린지 기간 동안 독서노트를 3일 이상 작성한 참여자 가운데 10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이슬아 작가의 『가녀장의 시대』 특별판과 브런치 독서클럽 굿즈를 증정한다. 또한 챌린지 참여자 전원에게는 브런치 독서챌린지 톡디지털카드가 제공된다.

 

이번 독서챌린지를 위해 제작된 '가녀장의 시대' 리커버 에디션은 경상남도 남해에 위치한 지역 서점 아마도책방과 출판사 이야기장수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반지수 일러스트레이터가 아마도책방의 모습을 담아낸 표지 디자인이 특징이다.

 

해당 특별판은 오는 2월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사전 주문을 시작하며, 3월부터는 아마도책방에서 한정 현장 판매를 진행한다. 4월에는 이슬아 작가와 함께하는 아마도책방 오프라인 팝업 행사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슬아 작가는 “격변하는 시대에도 읽고 쓰는 힘은 여전히 우리의 믿을 구석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독서챌린지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독자’라는 멋진 상태를 즐겁게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성진 카카오 브런치 리더는 “지역 서점은 책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사람들의 이야기와 만남이 머무는 문화 공간”이라며 “지역 서점을 돕는 것을 시작으로, 읽고 쓰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순환하는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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