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KOTRA, 수출기관들과 손잡고 중국 수출 강화

이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8 11:00:27
  • -
  • +
  • 인쇄

[메가경제=이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5월 22일 중국 상하이에서 ‘2024 K-뷰티 상하이’를 개최하고, 이어서 28일 베이징에서 ‘2024 K-헬스케어 베이징 사절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화장품·헬스케어 시장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대중국 수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취지다.

 

▲ 5월 22일 중국 상하이에서 ‘2024 K-뷰티 상하이’를 개최했다. 한국관 현장 모습. [사진=KOTRA]

 

먼저 22일 열린 ‘K-뷰티 상하이’에서는 중기중앙회, 서울시 강남구, 금천구 등과 공동으로 ‘상하이 뷰티전시회(CBE 2024)’와 연계해 ▲한-중 화장품 비즈니스 포럼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중국통관협회와 협업해 소비양극화, 온·오프라인 시장 역전 등 달라진 화장품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고, 이를 활용한 현지 진출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중국 화장품 시장의 온라인 점유율이 지난해 최초로 50%를 돌파하면서 한국기업들에 새로운 수출 기회가 열린 점에 주목했다. 

 

이어서 열린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한국관 참가기업 30개사를 대상으로 도우인, 샤오홍슈 벤더 등 온라인 플랫폼 바이어와 상담을 주선했다. 아울러 한국관 현장에서는 숏폼, 라이브커머스 등 소셜마케팅을 지원하며 새로운 유통채널 확보를 도왔다. 

 

이후 28일 베이징에서 열린 ‘K-헬스케어 베이징 사절단’에서는 ▲한·중 헬스케어 비즈니스 포럼과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중국 잠재 파트너들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도 조성해 상담 효과를 극대화했고, 시장진입이 까다로운 중국 헬스케어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분야별 컨설팅도 제공했다. 

 

KOTRA FTA 활용지원센터,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공동으로 상담 부스를 현장에서 운영하며 무역협정 활용, 무역보험, 지재권, 인증 분야 상담을 원스톱으로 지원했다.

 

이어서 상담회에서는 한국기업 25개사가 현장에서 바이어들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오스템임플란트, 세라젬, 정관장, 종근당건강, 더존비즈온 등 K-헬스케어 대표기업들과 국내 유망 중소기업이 다수 참가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성수1지구 조합 “재입찰 한다”
[메가경제=이준 기자] 하반기 서울 강북권 최대 재개발 사업인 성수전략정비구역1지구(이하 ‘성수1지구’) 조합이 재입찰을 실시한다고 이달 6일 밝혔다. 성수1지구 조합은 이달 4일 대의원 회의에서 ‘기존 입찰지침 유지’ 결정에도 불구하고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대승적으로 입찰지침을 변경, 다수의 건설사들이 입찰에 참여토록 할 방침이다. 조합의 재입찰

2

KT&G 상상마당, 전자음악 주제 전시 ‘전율’ 개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KT&G는 상상마당 춘천 아트센터에서 오는 10월 19일까지 전자음악 장르의 전시회 ‘전율’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KT&G 상상마당 춘천은 관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음악을 주제로 한 전시회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사운드 아티스트 4인의 작품이 공개됐으며, 전자음악 특유의

3

CJ CGV, 대학생 대외활동 ‘Campus Crew' 3기 성료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 CGV는 대학생 대상 대외활동 프로그램인 ‘CGV Campus Crew(이하 ‘캠크루’)’ 3기 활동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캠크루는 CGV에 관심 있는 대학생을 선발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3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로 3기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총 19명이 선발돼 한 달간 활동에 나섰다. 특히 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