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국내 최대용량의 ‘LG 통돌이 세탁기’를 오는 11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신제품의 세탁 용량은 24kg으로 국내 가정용 통돌이 세탁기 중 가장 크다. 이 제품은 22kg 통돌이 세탁기 대비 내부 세탁 통의 용량은 더 커졌지만 제품 외관 크기는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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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kg 용량의 'LG 통돌이 세탁기 ' 신제품 [LG전자 제공] |
LG전자는 이 제품에 차별화된 성능의 다이렉트 드라이브(DD)모터와 함께 편리한 인공지능 기능을 적용했다.
이 제품의 인공지능 세탁 코스는 세탁물 무게를 감지한 후 학습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류 재질을 파악한다. LG전자만의 세탁 방법인 6모션 가운데 최적의 모션조합을 선택해 세탁 강도를 결정한다.
고객은 스마트폰으로 LG 씽큐 앱을 사용하면 이 세탁기의 다양한 편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LG 씽큐 앱에서 원격제어 기능을 설정하면 집 밖에서도 세탁기의 전원‧코스선택‧일시정지 등을 조작할 수 있다.
고객은 세탁을 30회 할 때마다 통 살균이 필요한 시점을 알려주는 ‘통 살균 코치’ 기능과 세탁기의 고장 원인과 해결법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진단’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페어링 기능을 사용하면 세탁기가 세탁코스 정보를 건조기에 전달해 건조기가 알아서 건조코스를 설정한다.
LG 통돌이 세탁기 신제품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 148만 원이다.
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대용량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차별화된 세탁 성능을 갖춘 인공지능 DD 세탁기를 앞세워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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