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일 한국기업데이터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호동 대표가 조직 안정과 화합을 위해 적극적으로 직원 소통에 나서고 있다.
이 대표는 4월 28일 직원들과 'CEO와의 대화' 행사에 나섰다. 향후 회사 운영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경영철학을 전달하는 한편, 회사 운영과 미래 비전에 대한 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사진 = 한국기업데이터 제공 |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행사는 30명 내외로 구분해 진행했으며, 오는 5월 7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부서장 이하 직급별 직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이어간다.
특별히 형식은 정해지지 않았다. 직원들은 궁금한 점에 대해 이 대표에게 질문하고, 이에 답변하는 형식.
한국기업데이터는 "참여하는 직원들의 태도도 매우 적극적"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의 취미생활이나 재테크비법부터 향후 회사 운영방향과 신규 사업게획 등을 포함한 지속가능한 회사 발전전략, 인사원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이 대표는 성실하게 답변하고 때로는 직원들의 제안이나 의견을 필기하는 등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화기애애했다고.
마무리하는 발언에서 이 대표는 "호시우행(虎視牛行)이라는 말처럼 호랑이의 매서운 눈, 예리한 눈으로 꿰뚫듯 살피고 또 소처럼 우직하게 뚜벅뚜벅 걸어가며 변화와 혁신을 기반으로 회사의 발전과 조직의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어렵지만 오늘의 대화를 토대로 함께 인화단결로 가는 여정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