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피부질환 치료제 ‘더마그램’ 신제품 2종 출시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4 10: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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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RN 크림·L-시스틴 캡슐로 외용제·경구제 라인업 완성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피부질환 치료 일반의약품 브랜드 ‘더마그램(Dermagram)’의 신제품 ‘더마그램 피디알엔 크림’과 ‘더마그램 연질캡슐’을 24일 출시했다.


‘더마그램 피디알엔 크림’은 피부 조직 재생 성분인 PDRN(Polydeoxyribonucleotide)을 주성분으로 한 일반의약품 크림이다. 피부 및 결합조직의 영양 부족으로 상처나 궤양이 생기기 쉬운 부위에 영양을 공급해주며, Prism-Technology 공법으로 입자를 균일화해 피부 투과율을 높인 저분자 PDRN을 적용했다.
 

▲ 종근당, 피부질환 치료제 ‘더마그램’ 신제품 2종 출시

또한 덱스판테놀 성분을 더해 손상된 피부 장벽 회복을 돕고, 스테로이드·향료·항생제·색소를 첨가하지 않아 안전성을 강화했다. 제품은 10g·30g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며, 30g 제품에는 공기 유입을 차단하는 에어리스 펌프 용기가 적용돼 위생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함께 출시된 ‘더마그램 연질캡슐’은 단백질 구성 아미노산인 L-시스틴(L-Cystine)을 주성분으로 한 경구용 의약품이다. 여드름 및 각질 질환의 보조 치료에 효과적이며, 임상시험 결과 복용 2주 후 면포(화이트헤드·블랙헤드)와 구진(붉은 여드름) 감소, 색소 침착 완화 효과가 확인됐다.

특히 외용제와 병용 시 자국 개선 속도를 높일 수 있고, 연질캡슐 제형으로 흡수율이 높다. 만 7세 이상 소아와 임산부도 복용이 가능하다.

‘더마그램’은 종근당의 피부과학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일반의약품 브랜드다. 지난 4월 선보인 스프레이형 ‘더마그램 액’과 튜브형 ‘더마그램 겔’에 이어, 이번 신제품 2종 출시로 외용제와 경구제를 모두 갖춘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더마그램은 다양한 성분과 제형으로 소비자들의 피부 고민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라며 “약국 채널을 중심으로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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