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 부산진여중서 자유학기제 금융교육 첫 시행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8 10: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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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관리·진로탐색·금융산업 등 주제로 금융교육 8주간 진행

[메가경제=신승민 기자] 웰컴저축은행은 부산시 부산진구에 위치한 부산진여자중학교 1학년 재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첫 자유학기제 금융교육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 [사진=웰컴저축은행]

자유학기제 금융교육은 정규교육과정상 금융교육 효과 제고를 위해 금융사가 중학교 자유학년제에 운영하는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금융사는 체계적이면서도 질 높은 금융교육을 총 8주에 걸쳐 16시간 지원한다.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8주에 걸쳐 16시간 동안 부산진여자중학교 1학년 24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금융교육은 중학생이 알아 두면 좋은 금융지식을 중심으로 화폐와 환율·현명한 소비·신용과 부채관리·저축·투자·위험관리와 보험·금융권 진로탐색·개인정보 보호와 금융사기 예방 등 총 8개의 주제로 이뤄졌다.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각 회차 별 교구수업도 함께 진행됐으며 이론 교육과 함께 학생의 참여를 독려해 금융교육의 효과를 증진시켰다. 

 

이번 자유학기제 금융교육에 참여한 부산진여자중학교 1학년 학생은 “평소 ‘금융은 어렵다’는 편견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 금융교육을 통해 저축, 투자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금융상식과 정보를 쉽게 배울 수 있어 뜻깊었다” 며 “금융생활에 대한 기초 지식과 관련 직업 소개 시간이 인상깊었고,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금융교육을 또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웰컴저축은행은 이번 자유학기제 금융교육 첫 시행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중학교와 함께 협의하여 자유학기제 금융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자유학기제 금융교육은 일회성으로 진행하는 금융교육의 한계를 보완하고 학생 개개인의 용돈관리, 저축과 같은 실용적인 정보와 함께 금융과 관련된 직업과 금융산업에 대해 알아보는 등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금융업과 금융시스템을 이해할 수 있도록 수업이 구성됐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기존의 금융교육이 실생활에 적용해볼 수 있는 금융생활 정보를 전달하는데 주력했다면, 자유학기제 금융교육은 체계적인 금융교육 커리큘럼을 적용해 포괄적인 금융교육을 진행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아동 및 청소년이 종합적인 금융교육을 통해 올바른 경제관념과 금융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자유학기제 금융교육도 앞으로 적극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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