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비장인' 인증 평가 진행…'그랜드마스터' 26명 선정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12-14 10:39:14
전기차‧수소차‧ADAS 등 신기술 전문성 두루 판단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정비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2022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랜드마스터는 현대차가 운영 중인 서비스 기술 인증 프로그램 ‘HMCP(현대 마스터 인증 프로그램)’의 4개 등급 중 최고 기술 수준인 레벨4를 인증받은 엔지니어에게 주어진다.
 

▲ ‘2022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에 응시한 최우수 엔지니어들이 현대차 서울 글로벌러닝센터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HMCP는 지난 2012년부터 도입된 현대차의 독자적 기술 인증 제도다. 기술 역량 수준에 따라 레벨1~2(테크니션), 레벨3(마스터), 레벨4(그랜드마스터)와 같이 총 4개 등급으로 엔지니어를 구분하고 있다.

1차 이론 시험 합격자 중 74명이 현대차 서울 및 천안 글로벌러닝센터에서 2차 실기 시험을 치렀으며 그 결과 최종 26명에게 그랜드마스터 자격이 부여됐다.

2차 실기 시험의 경우 ▲EV(전기차) ▲FCEV(수소전기차) ▲엔진 ▲차량 네트워크 ▲AVN(오디오, 비디오, 내비게이션) 시스템 ▲섀시 시스템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총 7개 항목에서 고도화된 신기술 및 진단 수리에 대한 전문성을 두루 평가했다.

특히 올해 평가부터는 HMCP 레벨3(마스터)뿐 아니라 ‘HMCPe(현대 전동차 마스터 인증 프로그램)’ L3e(e마스터) 등급을 보유해야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에 응시할 수 있다.

HMCPe는 전기차 전문 정비 인력을 본격 육성하기 위해 현대차가 지난 3월 새롭게 도입한 제도로 기술 역량 수준에 따라 L2e(e테크니션), L3e(e마스터) 등급으로 나뉜다.

이번에 그랜드마스터로 선발된 블루핸즈 최우수 엔지니어들에게는 최고 기술 전문가 자격을 증명하는 인증서‧인증메달‧인증현판‧명패와 유니폼 패치 등이 제공된다.

이 가운데 인증메달‧인증현판은 블루핸즈 고객라운지 등에 특별 부착돼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기술‧전동화 차량에 대한 진단‧수리 전문성을 갖춘 최우수 엔지니어 양성을 통해 궁극적으로 고객 만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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