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대상 금융교육·계좌개설 서비스 제공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하나은행은 삼성화재와 '오픈 API를 활용한 EPS 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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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최재봉 삼성화재 일반보험부문장(왼쪽)과 성영수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이 EPS 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
이번 협약은 EPS(외국인 고용허가제)의 비전문취업(E-9)과 방문취업(H-2) 체류 외국인 근로자들이 필수로 가입하는 출국만기보험, 귀국비용보험, 상해보험이 대상이다. 하나은행의 다국어 지원 해외송금 전용 앱(하나EZ)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하나EZ에서 14개국 언어로 팩스신청과 실물서류 제출 없이 보험 가입내역 조회와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이밖에도 해외송금 외국인 고객 대상으로 무료상해보험가입, 국가별 맞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금융교육 및 계좌개설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외국인 고객을 위한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EPS 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 서비스는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지원하는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혁신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뿐만 아니라 국내에 체류하는 모든 외국인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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