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인도법인, 두바이 지점 설립···"중동·서남아 사업 본격화"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09-29 10:40:52
인도법인 22번째 지점이자 첫 해외지점
사업확장 및 투자자 유치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이 두바이에 지점을 설립했다. 두바이 지점은 인도법인의 22번째 지점이자 첫 해외지점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인도법인을 거점으로 중동 및 서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인도법인이 사업확장 및 투자자 유치를 위해 두바이에 지점을 설립했다고 29일 밝혔다. 

인도법인은 지난 9월 2일 두바이 경제관광부로부터 지점 설립을 위한 인허가를 받았으며, 본격적인 중동 사업 진출을 위해 22일 두바이 지점을 개설했다. 

 

두바이는 지리적으로 인도와 가깝고 전체 인구 중 인도인 비중이 약 35%에 달해 인도 현지펀드에 대해 인지도가 높고 투자수요가 많다. 두바이 지점 설립 이전에도 이미 약 1800억원 가량의 투자자금이 두바이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 운용펀드로 유입됐다.

스와럽 모한티(Swarup Mohanty)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 CEO는 “두바이 지점을 통해 중동 사업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 두바이 지점 개설은 미래에셋 글로벌 확장에 중요한 이정표다”라며 “중동 지역 투자자들에게 우리의 다양한 인도 및 글로벌 펀드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경영부문대표 김영환 부사장은 “인도법인은 주식, 채권 등 전통 투자자산 외에 부동산, 벤처투자 등으로 투자자산을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인도법인을 거점으로 중동 및 서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8년 설립된 인도법인은 2022년 8월말 기준 총 37개 펀드, 약 21조원을 운용하는 인도 내 10위 운용사로 발돋움했다. 현재 540만개가 넘는 투자계좌를 보유하고 있으며 180만개에 달하는 적립식 계좌(Systematic Investment Plan, SIP)에서 매월 16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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