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홀딩스는 지난 26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종근당 예술지상 2022 증서 수여식’을 갖고 박시월‧오세경‧최수정 등 3인을 올해의 작가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연간 1000만 원의 창작지원금을 3년간 지원하며 마지막 해에는 기획전 개최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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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김태영 종근당홀딩스 대표이사, 박시월, 오세경, 최수정 작가, 김노암 아트스페이스 휴 대표가 수여식에서 함꼐한 모습 [사진=종근당홀딩스 제공] |
종근당은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두 차례 비공개 심사를 통해 최종 3명의 작가를 선정했다.
박시월 작가는 얇은 선들을 반복적으로 사용한 드로잉 기법이 특징이며, 오세경 작가는 불‧빛‧연기와 같은 특유의 회화적 장치를 통해 연출한다. 최수정 작가는 회화‧설치‧오브제 등을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작업을 보여준다.
최수정 작가는 “종근당 예술지상의 작가로 지원을 받는 3년 동안 작품활동에 집중해 한층 더 깊어진 작품세계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김태영 종근당홀딩스 대표는 “앞으로도 신진 작가들의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작가 간 교류 프로그램과 전시회 등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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