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신한카드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임직원 대상 특허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해 50여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했다고 10일 밝혔다.
2주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 신한카드는 혁신적인 조직문화 활성화와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을 위한 참신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들을 심사해 향후 본격적인 특허출원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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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임직원 대상 특허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해 50여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
특히 플랫폼이나 카드 발급 프로세스에 적용되는 신한카드 고유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비롯해 신규사업 모델이나 업무경험에서 나온 노하우 등이 기대를 받고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빅데이터·AI·블록체인·결제 시스템 등 거의 모든 영역에서 신한카드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한카드는 임직원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를 내부 심사와 특허법인 소속 변리사를 통한 인터뷰 심사절차를 거쳐 특허출원 대상에 선정했으며 단계적으로 특허를 출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금융사업의 영역이 확대돼 BM특허가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과 사내벤처의 신사업 육성 초기 단계부터 특허출원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허 아이디어 공모와 사내벤처 육성, 혁신금융서비스 등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한카드는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혁신과 새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66개 유효한 특허를 보유 중인데 블록체인 기반 신용카드 거래 시스템의 경우 일본 현지에서 특허를 받는 등 국내외 지적재산권(IP) 강화에도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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