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때이른 더위에 냉방가전 수요 늘어"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6 10:59:25
에어컨 90%·선풍기 100%↑…전년 대비도 성장세
폭염 전망에 ‘얼리 구매’ 확산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이례적으로 빠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가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최고기온이 20도를 웃돌고 평년 대비 높은 평균기온이 이어지자 여름 가전을 미리 구매하려는 수요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 [사진=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에어컨 매출은 직전 주(4월 1~7일) 대비 9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선풍기 매출은 100% 늘어나며 두 배 수준으로 뛰었다. 에어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로도 10%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같은 흐름은 올여름 폭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3개월 전망’에 따르면 고기압성 순환 강화로 6월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시아 대상 ‘6개월 전망’에서도 9월까지 기온이 평년을 웃돌 것으로 관측됐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말까지 전국 약 300개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SUPER 얼리 에어컨 세일’을 진행한다. 

 

김주호 롯데하이마트 에어컨·냉장가전팀장은 “이른 더위와 폭염 전망으로 본격적인 여름 전에 설치를 마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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