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떠올린 한여름 밤의 꿈, 서울시니어모델패션페스티벌

노규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2 11:00:10
  • -
  • +
  • 인쇄
시니어모델업계 새로운 트렌드 될 것

[메가경제=노규호 기자]올해 첫회를 맞이한 서울시니어모델패션페스티벌이 지난 7월 4일 400여 관객 앞에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서울시 축제지원사업에 선정된 서울시니어모델패션페스티벌은 450명이 넘는 현역 및 예비 시니어모델의 오디션으로 꾸몄다. 기타 모델 선발 대회와는 달리 4일간의 교육과 프로필 촬영으로 진행했다.

 

본 행사는 아시아모델페스티벌조직위 양의식 회장, 아트디렉터 오민 대표, 서울시의회 이종환 부의장, 서울시 시장실 송형종 문화수석, 서울사이버대학교 이재웅 협동총장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그 외 많은 패션, 뷰티, 모델 관련 산업 관련 내빈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 서울시니어모델패션페스티벌 [사진=서울시]

행사는 서울사이버대학교의 오프닝 패션쇼를 시작으로 슈퍼모델아름회의 특별공연과 메인 행사인 시니어모델패션쇼로 이어졌다.

 

메인 패션쇼는 모던하면서 컬러풀한 블루진과 턱시도 슈트를 트렌디하면서 클래식하게 재해석한 포튼가먼트과 우아하고 고혹적인 드레스 양식을 잘 표현한 36년 전통의 크라스탈 패션쇼로 갈무리했다.

 

행사의 전체 기획 및 연출을 맡은 이루영 교수는 “서울시니어모델패션페스티벌은 시니어들의 새로운 희망이 되고 기존의 상업적인 패션쇼의 개념에서 벗어나 함께 어울리고 즐기는 화합의 페스티벌로 나아갈 뿐 아니라 시니어모델업계의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행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해 많은 시니어들과 같이 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내년에는 더 많은 시니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페스티벌을 더욱더 알차게 준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 및 육성사업에 선정돼 올해 첫해를 맞이한 '서울시니어모델 패션페스티벌'은 슈퍼모델 출신들의 모임인 (사)슈퍼모델아름회가 주최하고 시니어모델패션페스티벌(SMFF)이 주관했다. 아시아모델페스티벌조직위원회, 한국모델협회, 유리코스, 서울사이버대학교, 실버아이TV, 포튼가먼트, 크리스탈드레스, 퀀텀코스메틱이 후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노규호 기자
노규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원할머니 보쌈족발, 창립 50주년 맞아 황학동 본점 전면 리뉴얼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원앤원이 운영하는 한식 프랜차이즈 원할머니 보쌈족발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황학동 본점을 전면 리뉴얼했다고 30일 밝혔다. 황학동 본점은 총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시간이 만든 신뢰의 결’을 콘셉트로 한 스토리텔링형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좌석 간 간격을 넓히고 동선을 개선했으며, 디지털 주문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이용

2

롯데관광개발, 봄 성수기 맞춰 ‘그리스 아테네 직항 전세기’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관광개발이 봄 성수기를 겨냥해 그리스 아테네로 향하는 특별 전세기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30일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를 이용해 인천과 그리스 아테네를 왕복하는 일정으로, 비행시간은 약 12시간이다. 출발일은 내년 4월 22일과 29일, 5월 6일과 13일 총 4회로, 7박 9일

3

'플로깅부터 연탄까지'…대한해운, 현장형 ESG로 지역사회 실천 앞장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SM그룹의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은 지난 29일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신촌 사옥 인근에서 '플로깅 Day(환경정화+걷기)'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은 '줍다'는 의미의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