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자체 개발한 가상모델 '루시'가 연내 라이브 커머스 진행을 맡게 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8일 실감형 콘텐츠 제작 기업 '포바이포'와 디지털 휴먼 커머스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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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포바이포 윤준호 대표, 가상모델 루시, 롯데홈쇼핑 신성빈 마케팅본부장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시각특수효과(VFX)와 리얼타임엔진 등 최신 전문 기술을 적용해 루시를 고객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수준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먼저 사전에 촬영한 루시의 방송 진행 영상을 시범적으로 공개한 뒤 실시간 소통 방송까지 단계별로 추진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자체 유통 채널뿐 아니라 다양한 플랫폼으로 루시의 활동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미디어사업부문장은 “향후 다양한 플랫폼으로 활동을 확대하며 디지털 휴먼 사업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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