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創工)’이 IBK창공 구로에서 ‘IBK창공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김주현 금융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을 비롯해 엔원테크·포티투마루·펄핏·호패·틸다·빌리지베이비 등 IBK창공 6개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IBK기업은행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創工)’이 IBK창공 구로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의 주재로 ‘IBK창공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가운데)이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오른쪽)과 함께 IBK창공 기업 대표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
특히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혁신적 창업기업이 우리 경제와 젊은 세대의 미래라며 충분한 지원을 받기 어려운 창업 극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IBK창공의 지원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위원장은 또 일련의 지원 프로그램들이 창업가와 앞으로 창업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기회의 사다리가 되고 우리나라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간담회 본행사에서는 IBK창공 6개 기업이 나서 IBK창공의 다양한 지원을 통한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회사별로 드라마틱한 성장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들 기업 대표는 투·융자 등 자금지원과 맞춤형 전략 컨설팅,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판로개척 지원,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 IBK창공의 지원 사례를 들어 IBK기업은행과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이들 IBK창공 기업의 요청에 2024년도 IBK기업은행의 벤처·스타트업 지원계획을 발표해 화답했다. 올해 IBK기업은행의 벤처·스타트업 지원계획의 골자는 ▲IBK창공 추가개소 ▲벤처·스타트업 자금 지원 확대 ▲벤처·스타트업 해외진출프로그램 확대 ▲IBK벤처·스타트업 종합지원센터(가칭) 신설 검토 등이다.
김 행장은 이 같은 구체적인 지원방안 추진을 약속하고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다시 한번 재확인해줬다.
실제로 IBK기업은행은 IBK창공 광주·대구 추가 오픈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작년에 마련한 미국 실리콘밸리 데스크에 이어 올해 IBK창공 유럽데스크를 설치해 벤처·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벤처·스타트업 자금지원 확대를 위해 IBK기업은행은 올해 1조원이상 모험자본을 공급하고 1000억원 넘는 벤처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은 또 가칭 IBK벤처·스타트업 종합지원센터 신설을 검토해 투·융자 복합지원과 맞춤형 컨설팅 등 벤처·스타트업을 위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대한민국에서 더 많은 창업가가 새로운 기술과 산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IBK기업은행은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늘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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