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3500억 규모 자사주 취득 결의…배당금 증액도 검토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11-04 1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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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는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으로 3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의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와 함께 주당 배당금을 전년보다 200원 이상 증액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KT&G CI


KT&G는 지난해 11월 향후 3년간 약 1조 7500억 원 내외의 배당을 실시하고, 1조 원 내외의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총 2조 7500억 원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지난해 12월 1차로 3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5759억 원 규모의 배당을 실시했다.

2021년 회계연도 기준 총 주주환원 규모는 9242억 원이며, 배당성향은 58.9%에 달한다.

방경만 KT&G 총괄부문장은 "안정적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장기 성장을 위한 투자와 국내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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