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글로벌 협업을 통해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이 해외 31개국에 진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양사가 릴의 해외 판매를 본격화한 지 2년여 만에 이룬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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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트비아에 판매되는 KT&G ‘릴 솔리드 2.0’ 디바이스 패키지 이미지 [KT&G 제공] |
양사는 지난 2020년 릴의 해외 판매를 위해 제품 공급계약을 맺고, 같은 해 러시아·우크라이나·일본 3개국에 출시했다.
지난해에는 유럽·중앙아시아·중앙아메리카 등으로 시장을 넓혀 19개국에 추가로 릴을 출시했고, 올해는 보스니아·레바논·포르투갈 등까지 확대했다.
지난 19일 라트비아에 '릴 솔리드 2.0'과 전용스틱 '핏'을 출시해 총 31개국 진출을 달성했다.
KT&G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장성 높은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내고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면서 기업가치 제고를 통한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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