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CPHI Worldwide 2025’ 참가…글로벌 시장 확대 박차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8 11: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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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한미약품이 28~30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진출 확대에 나선다.


이번 전시회에는 166개국, 2,400여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여하며, 6만2,000명 이상의 관계자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약품은 블록버스터 제품인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의약품과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분야 30여 개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 한미약품, ‘CPHI Worldwide 2025’ 참가

특히, 항암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는 한국 제약기업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제품으로, 출시 이후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미국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한미 그룹의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첨단 대형 미생물 배양 설비와 cGMP 기준 제조·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을 적극 홍보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독자 개발 제품과 현지 맞춤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역량을 잠재 고객사에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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