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말 배당주 투자 놓쳤다면···한화ARIRANG고배당주ETF

황동현 / 기사승인 : 2021-04-22 11: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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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일까지 투자하면 배당금(분배금) 5월초 배당 지급 받아
지난해 시가 배당률은 5.21%로 업계 최고 수준, 올해도 5% 근접 예상


배당주식을 직접 사거나 배당주펀드에 투자하면 연말 배당락일 전일까지 매수해야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배당주 ETF에 투자하면 분배금을 1년에 여러차례 지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분배락(분배금) 시점에 따라 연말 이외에도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국내 대표 고배당주 ETF인 ‘한화ARIRANG고배당주 ETF’는 분배금을 4월 두 번째 마지막 영업일인 분배락일 전일까지 매수체결분에 대해 5월 초에 지급한다. 올해는 4월 28일까지 ‘한화ARIRANG고배당주ETF’를 매수하면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 ‘한화ARIRANG고배당주 ETF’는 국내상장 배당주ETF 중에서 순자산액이 가장 높다.

 

▲ ‘한화ARIRANG고배당주 ETF’는 분배금을 4월 두 번째 마지막 영업일인 분배락일 전일까지 매수체결분에 대해 5월 초에 지급한다. [사진=한화자산운용 제공]

저금리 기조 장기화 전망에 따라 현금흐름측면에서 매년 고정적인 인컴수익과 자본이득을 추구 할 수 있는 배당주 ETF를 주목해 볼만 하다. ‘한화ARIRANG고배당주 ETF’로 거래하면 ETF의 일반적인 장점인 낮은 보수, 장중 매매, 편입종목 실시간 확인 등 유동성과 투명성 확보가 가능하다. ETF의작년 한 해 일평균 거래대금은 3.8조로 2018년 보다 188% 증가 했다.

올해 1월 한 달간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5조원을 넘기며 유가증권 시장 전체 거래의 21%에 달할 정도로 급성장하며 투자의 뉴 노멀로 자리잡았다.

코스피200 기업들의 현금배당 수익률은 2016년도 1.38%에 불과했으나 매년 높아져 2018년도 1.77%, 2019년도 1.81%로 오른데 이어 2020년에는 2.13%로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 대비 높다. 또한, 고배당주 ETF는 배당률이 높은 주식을 선별해 투자해 고배당주의 배당 수익률은 코스피200 현금배당 수익률을 훨씬 웃돈다. ‘한화ARIRANG고배당주 ETF’의 작년 시가 배당률은 5.21%로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에도 약 5%에 근접하는 높은 수준의 배당 수익률이 예상된다.

특히, 최근까지 전기차, 2차전지, 언택트, IT, ESG등과 같은 섹터로 자금 유입이 두드러진 편이지만 앞으로는 △시장금리 상승 추세 △인플레이션 발생 △기술주 및 성장주의 과도한 상승 등 높아진 밸류에이션 수준등을 고려하여 일부 자산은 고배당주와 같은 저변동 고인컴 주식에 분산투자 할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외에도 퇴직연금과 연금저축의 투자상품 활성화에 따라 초장기 투자라는 연금의 니즈에 부합하는 고배당주 투자의 장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올해 1월과 2월에 은행 및 보험사에서 증권사로 이전된 개인연금 및 IRP 계좌수는 총 1만7835개로 작년 동일기간대비 10배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사로 연금 이전이 급증하고 있는 주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ETF 투자이다.

작년에 국내 7개 증권사를 통해 퇴직연금과 연금계좌에서 ETF에 투자된 자금은 2조 1607억원으로 2019년 4887억원에서 1년새 342% 급증했다.

남용수 한화자산운용 ETF운용팀장은 “노후를 대비한 초장기 투자상품인 연금에서도 ETF 투자가 급증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높은 배당이라는 인컴수익을 매년 꾸준히 얻을 수 있고 성장주 보다 낮은 가격 변동 속에서 주가 상승 차익까지도 실현할 수 있는 고배당주 ETF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연금투자에서 스마트한 솔루션이 될 수 있을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남팀장은 “미국 배당주 ETF에도 주목할만하다. 한화 아리랑 미국다우존스고배당주 ETF는 국내상장 주요 해외고배당주 ETF 중에서 2021.4.12 기준 최근 3개월, 6개월 및 연초 이후 수익률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해외주식투자가 필수투자대상이 된 지금 인컴자산 투자도 국내 고배당주 ETF와 미국 고배당주 ETF로 분산투자한다면더욱 효과적인 투자 전략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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