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이 가정의 달을 맞아 '촉각'을 주제로한 어린이 체험형 전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지하 2층 모카룸(MOKA ROOM) 센스 라운지에서 내달 말까지 촉감을 느끼며 자연을 주제로 한 팝업 그림책을 감상하는 '이야기를 만지면 어떤 느낌이 날까? 전(展)'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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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카룸 센스라운지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 
모카룸은 지난해 8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지하 2층에 오픈했다. 그림책과 연계된 전시‧교육 콘텐츠 공간이다.
1000여 권의 어린이 그림책이 소장된 모카 라이브러리, 온라인 교육 공간 '온-에듀 라운지', 그림책‧오감 콘텐츠 큐레이션 공간 '센스 라운지', 미술관과 연계된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감상하고 그림도 그릴 수 있는 ‘드로잉 랩’, ‘기프트숍’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모카룸 센스 라운지에서 진행되는 전시는 천 위에 실을 쏘아 심는 섬유공예 ‘터프팅’ 전문 스튜디오 앤드엣(And-et)과 협업했다. 촉각을 키워드로 숲‧호수 등 자연을 연상시킬 수 있는 터프팅 작품들로 공간을 구성했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이번 전시 오픈을 기념해 센스 라운지에서 색칠 놀이 체험 후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을 올리면 유기농 주스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오는 5일 어린이날 당일 모카룸 방문 고객 중 드로잉 이벤트 참여 고객 선착순 50명에게 어린이 활동 키트와 현대어린이책미술관 4인 입장권 등 어린이날 선물을 지급할 예정이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연을 주제로한 팝업 그림책을 감상하며 실로 만들어진 나무와 호수 등을 손으로 만지고 느끼며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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