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메타버스서 15개 협력사 신입사원 입문교육 진행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3-14 11:25:47
총 4차 과정 운영 예정, 메타버스 ‘게더타운’ 활용

삼성전자는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5개 1‧2차 협력사 신입사원 74명을 대상으로 '2022년 협력회사 신입사원 입문 교육' 1차 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올해 총 4차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2013년부터 10년 연속 분기별로 진행되는 이 교육은 작년까지 총 178개 사 2257명의 신입사원이 참여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2020년부터 비대면으로 운영되고 있다.
 

▲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에서 ‘2022 협력회사 신입사원 입문교육’ 1차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 중인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특히 올해부터는 온라인 교육 실재감을 높이고 교육 몰입‧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을 활용한다. 삼성전자의 협력사 전용 연수원인 '상생협력아카데미'를 메타버스로 구현한 '상생협력타운'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상생협력타운은 학습공간인 대강당‧강의장‧실습장‧분임장과 휴식공간인 산책로‧뮤지엄‧아트갤러리‧휴게존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생들은 본인의 캐릭터로 입장해 모든 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강사‧교육생 간 수시로 대화하고 질의응답을 주고받을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삼성전자 신입사원 교육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올바른 직업관 ▲소통과 협업 ▲기업경영 이해 ▲슬기로운 직장생활 ▲비전‧생애설계 ▲특강 등 프로그램을 5일간 진행한다.

메타버스로 구현한 '오징어게임', '스트릿 우먼 파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신입사원 때의 꿈‧목표를 캘리그래피로 만드는 행사도 진행한다.

협력회사 대표이사와 저명인사 특강은 대담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특강은 곽수근 서울대 교수가 맡는다.

협력회사 신입사원 입문 교육은 앞서 2013년 삼성전자 협력사들의 모임인 '협성회'의 요청으로 시작됐다. 참가하는 협력사 신입사원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교육 참가 신입사원도 2013년 183명에서 지난해 349명으로 증가했다.

매년 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협력사 이랜텍의 권혁남 인사 담당 책임은 "코로나19로 인해 임직원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삼성전자에서 비대면 교육을 제공해줘서 당사 신입사원들의 조직 적응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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