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CDP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평가 '리더십 A등급' 획득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03-13 11:29:27
  • -
  • +
  • 인쇄
글로벌 2만3,000개 기업 중 상위 1.5%에만 부여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LG이노텍(대표 문혁수)이 2023년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리더십 A(Leadership A) 등급’을 획득하고, 2년 연속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 문혁수 LG이노텍 대표 [사진=LG이노텍]

CDP는 전 세계 금융 투자 기관의 위임을 받아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이슈 대응과 관련한 정보 공개를 요청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전세계 92개 국가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CDP 평가는 다우존스 지속가능성지수(DJSI), 글로벌 사회책임투자지수(FTSE4Good)와 함께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 CDP 평가의 기후변화 대응 부문은 전세계 2만3,202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전체의 1.5%에 불과한 346개 기업이 ‘리더십 A등급’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10개 기업만 이름을 올렸다.

LG이노텍은 탄소중립 전담조직을 구축하여, ‘2040 탄소중립·2030년 RE100’ 등 목표 달성을 위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발 빠르게 실행에 옮긴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녹색 기술 및 제품 개발을 적극 실행한 점 등도 전체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더불어 LG이노텍은 1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서 열린 ‘2023 CDP 코리아 어워즈(Korea Awards)’에서 2년 연속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국내 최상위 6개 기업에게 주어지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최우수상)’과 IT부문 상위 5개 기업에 수여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우수상)’도 동시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LG이노텍은 2019-2023 5년 연속 CDP 기후변화 대응 부문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LG이노텍은 2022년 ‘2040 탄소중립’ 및 ‘2030년 RE100 달성’을 선언한 바 있다. ‘2030년 RE100 달성’은 RE100 가입 요건대비 20년이나 빠른 도전적 목표다.

이를 위해 LG이노텍은 재생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효율 개선, 공정 개선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량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 일환으로 LG이노텍은 지난해 국내 그린에너지 투자 운영 회사인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와 ‘재생에너지 인증서(REC)’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태양광 발전소 설비용량 84MW에 대한 계약으로, LG이노텍은 20년간 매년 약 100GWh 규모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인정받게 된다. 또한 SK E&S와 직접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하여, 20년 간 연 10MW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됐다.

이 밖에도 LG이노텍은 구미, 파주, 광주, 베트남 등 국내외 사업장에 8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며, 재생에너지 사용을 적극 확대해 나가고 있다.

문혁수 CEO는 “이번 ‘리더십 A등급’ 획득과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 선정은 LG이노텍의 진정성 있는 ESG경영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적 고객가치 창출의 기반이 되는 글로벌 ESG 리더십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강승길 퓨어다 대표 "유행 따르되 거품은 빠진 ‘본질 중심’ 성장"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유행은 따르되, 거품은 걷어냅니다. 좋은 소재와 핏, 그리고 납득할 수 있는 가격. 저는 그 세 가지만 지키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강승길 퓨어다 대표의 말이다. 그는 자체 제작과 데이터 기반 운영을 축으로 온라인 패션 시장에서 차별화된 퓨어다만의 성장 전략을 구축해 오고 있다. 특히 ‘MADE’ 라

2

롯데카드, 1분기 영업이익 201% 증가…우량 고객 중심 수익성 개선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롯데카드가 우량 고객 중심의 수익 구조 재편과 비용 효율화 등을 바탕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 개선에 성공했다.롯데카드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15억원으로 전년 동기 138억원 대비 201.4%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우량 고객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하고 리스크 관리 강화와 대손 비용

3

“휠체어 타고 농구까지”…코웨이 블루휠스, 어린이날 맞아 장애 인식 개선 나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코웨이의 휠체어농구단 코웨이 블루휠스가 어린이날을 맞아 장애 인식 개선 활동에 나섰다. 코웨이는 블루휠스 선수단이 평택중앙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휠체어농구 체험교실’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치원생부터 6학년까지 전 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선수단의 재능기부를 통해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