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스테키마' IV제형 허가 추가 획득…日 IBD 시장 공략 '본격화'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1 11:37:24
크론병 적응증 확보…日 우스테키누맙 97% 비중 IBD 시장 진입
궤양성 대장염 추가 허가 추진…시장 지배력·제품 경쟁력 강화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셀트리온이 일본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정맥주사 제형 허가를 확보하며 염증성 장질환(IBD) 시장 공략에 나섰다. 크론병 적응증까지 확보하면서 일본 내 제품 경쟁력과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정맥주사(IV) 제형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은 이번 스테키마 IV 제형 허가를 통해, 기존 건선 및 건선성 관절염을 적응증으로 하는 피하주사(SC) 제형에 이어 크론병(Crohn's Disease) 적응증을 추가 확보하며 치료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이에 따라 투여 환경과 환자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처방이 가능해져 스테키마의 제품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

 

일본 우스테키누맙 시장은 염증성 장질환(IBD) 영역에 전체 매출의 약 97%가 집중돼 있다. 그 중 약 절반을 차지하는 크론병 적응증 확보로 고수요 시장으로 평가되는 IBD 시장에 진입이 가능해진 만큼 회사는 점유율 확대에 한층 속도를 낼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허가에 이어 조속한 시일 내에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적응증 허가도 추가해 ‘풀라벨(Full Label)’ 제품으로 일본 내 우스테키누맙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IV 제형 허가를 통해 스테키마의 치료 영역을 확대하고 일본 내 수요가 높은 IBD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수 있게 됐다”며 “당사의 주요 제품이 일본에서 입증한 성과와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더욱 강화하고, 이를 글로벌 시장으로의 성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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