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은 오는 30일까지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LS는 매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LS‧LS일렉트릭‧LS-니꼬동제련‧E1 등 4개 계열사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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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 2022년 하반기 공채 포스터 [LS 제공] |
특히 예년과 다르게 지주사인 LS도 하반기 공채를 진행 중이다. 사업전략‧경영기획‧재무관리 등 주요 업무를 2~3년 단위로 순환 근무하는 통섭형 미래 사업가를 선발한다는 취지다. 상경‧이공계열 등 전공 제한 없이 지원자를 받고 있다.
총 모집 규모는 세 자릿수로 지난해와 유사하다. 수시 채용까지 포함하면 연간 1000여 명 수준이다. 모집 직무는 ▲R&D(연구개발) ▲생산 ▲설계 ▲영업 ▲재경 ▲경영지원 등 다양하다. 4년제 정규대학(원) 졸업자·졸업예정자(내년 2월) 등이 대상이다.
최종 합격은 서류전형과 온라인 AI(인공지능) 역량검사, 실무진 면접, 임원 면접을 거쳐 선발된다.
LS는 이달 초 주요 대학에서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캠퍼스 리쿠르팅 행사를 재개해 학생들과 직접 대면하는 방식으로 취업에 관한 정보를 전달했다.
대면 상담이 어려운 취준생을 배려하기 위해 온라인 메타버스 채용박람회를 운영하고 회사별 직무 소개 영상도 제공했다.
LS는 신입사원 채용 후 배터리·전기차·반도체 등 미래 유망 산업 분야에서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위 학위 과정, 글로벌 리더 양성 과정 등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PC-오프 시스템 도입으로 정시 퇴근을 장려하고 있다.
조준영 LS그룹 인사팀장은 “LS와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갈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를 찾고 있다”며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취준생이 조금만 더 힘을 내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보상과 함께 당당하게 사회로 진출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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