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니꼬동제련, 신사명 ‘LS MnM’ 선포...“LS가 지분 100% 인수”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10-06 16:48:48
국내 유일 동 제련소…MnM은 ‘금속과 소재’ 의미

국내 유일의 동 제련소를 운영하는 LS니꼬동제련은 지주사인 LS가 지분을 100% 보유하며 ‘LS MnM’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6일 밝혔다.

LS MnM은 이날 울산광역시 온산제련소 대강당에서 신사명 선포식을 개최하며 새로운 사명의 의미를 소개하고 미래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도석구 LS MnM 사장에게 10월 6일 울산광역시 온산공장에서 개최된 LS MnM 신사명 선포식에서 사기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LS 제공]

 

이날 자리에는 구자은 LS그룹 회장과 도석구 LS MnM CEO(사장), 박성걸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안효대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 이순걸 울주군수,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 박우동 풍산 사장이 참석했다.

또한 롤랜드 헤링스 아우루비스 사장, 호세 히메네즈 프리포트 맥모란 부사장 등 해외 금속‧광산업계 인사와, 정구현 연세대 명예교수, 이혁모 대한금속재료학회 회장, 울산 주요 언론사 대표 등 학계 인사들도 함께했다.

행사는 김두겸 울산광역시장과 글로벌 동 산업계 고객들의 메시지 영상으로 시작했다.

특히 세계 최고의 동 제련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는 독일 아우루비스의 롤랜드 헤링스 CEO의 현장 축사와,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의 축하 영상으로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 LS MnM CI

 

새로운 사명 MnM은 기존의 금속(Metals)사업에 소재(Materials)사업을 추가해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회사는 기존 금속사업의 글로벌 소싱 네트워크와 금속 기술을 미래 성장 산업군에 속하는 소재사업에 융합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최근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강조하고 있는 배터리‧전기차‧반도체 산업은 LS MnM의 소재사업을 대부분 포함하고 있다.

소재사업 제품으로는 전기차 배터리 소재, 반도체 세척용 황산, 태양광 셀 소재 등이 대표적이다. 소재사업의 진척은 제품에 따라 이미 정상 영업, 양산 직전, 연구 개발 단계 등으로 구분된다.

이들 제품의 원료는 동 제련소의 제련 과정에 생산되는 금속‧부산물도 포함돼 있어 금속 사업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소재사업 진출을 통한 미래 성장은 LS의 LS MnM 지분 100% 인수를 통해 가능해졌다. 장치산업의 신사업 진출은 주주의 신속한 의사결정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10월 6일 울산광역시 온산공장에서 개최된 LS MnM 신사명 선포식에서 내빈들에게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LS 제공]

 

이날 자리에서 구자은 회장은 "LS MnM은 그룹의 전기‧전력 인프라 사업 밸류체인의 최초 시작점이자 캐시카우 역할을 해온 중요한 계열사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종합 소재 기업으로 육성해 전 세계 인프라 시장에서 LS그룹의 영향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지속해서 지역사회에 기여해 온 LS MnM이, 울주군과 더불어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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