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 4207명 "20일만에 4천명대"...위중증 1078명 "일주일째 1천명대"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1-12-27 13: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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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55명 늘어 누적 5300명...치명률 0.87%
지역발생 수도권 2853명 69.2%...비수도권 1272명 30.8%
오미크론 하루새 69명 늘어 누적 445명...지역감염 49명
서울 1496명·경기 1173명·인천 234명·부산 270명
수도권 중증병상 가동률 83.6%…인천 92.4%
인구 대비 3차 백신 접종률 29.6%...60세 이상 69.8%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일만에 4천 명대로 내려왔으나 위중증 환자는 일주일째 1천명을 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시행 열흘째인 2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4207명 새롭게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가 61만1670명(해외유입 누적 1만690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지역별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419명)보다는 1212명이 줄었고, 일주일 전인 20일(5316명)보다는 1109명이 적다.

신규 확진자 수가 5천명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7일(4953명) 이후 20일만이다. 주말·휴일에다 전국을 강타한 한파까지 겹치며 전체 검사 수가 줄어들었고, 여기에 고령층 3차 접종률 상승,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에 따른 영향도 반영돼 확진자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 26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한파 속에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규 확진자 중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국내감염(지역발생)은 4125명이고 해외유입은 82명이다.

국내감염 확진자 중 69.2%인 2853명은 수도권에서 나왔고, 30.8%인 1272명은 비수도권에서 확진됐다.

▲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최근 1주간 검사 및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수도권 지역발생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466명, 경기 1160명, 인천 227명이다. 전날보다 서울은 423명, 인천은 474명, 인천은 98명 각각 적다.

비수도권 지역발생자는 부산(267명)이 200명대 후반이었고, 경남(197명), 충남(148명), 대구(127명), 강원(119명) 등 4개 시도는 100명대였다.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시도에서 모두 지역발생 확진자가 나왔다.

▲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해외유입 확진자는 82명으로, 전날보다 2명이 많다. 14명은 검역단계에서 확인됐고 68명은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국적별로는 내국인 67명, 외국인 15명이다.

해외유입 추정국가는 20개국이다. 미국이 44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영국 10명, 프랑스 8명 등으로 미국과 유럽에서의 코로나19 재유행 기세를 실감케 했다.

전국 시도의 확진자 발표 기준(지역발생 + 검역 제외 해외유입)으로는, 서울 1496명(1466명+30명), 경기 1173명(1160명+13명), 인천 234명(227명+7명) 등 수도권만 2903명에 달했다.

▲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하루 새 69명이 더 발생해 누적 445명으로 증가했다. 신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중 해외유입은 20명이고 지역감염은 그간 최다인 49명이었다.

이로써 누적 해외유입은 181명, 지역감염은 264명으로 늘었다. 해외유입 추정국가는 4개국으로, 미국이 15명으로 가장 많고 스페인 3명, 캐나다와 탄자니아 각 1명씩 확인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이 줄었으나 총 1078명으로 지난 21일(1022명)부터 일주일째 1천명대를 기록했다.

▲ 재원중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관리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위중증 환자는 50대 이상이 996명으로 92.4%를 차지했다. 50대 102명, 60대 327명, 70대 365명, 80세 이상 157명이었다. 30대와 40대는 각각 28명과 46명이었고, 20대와 10대도 각 7명과 1명이 투병중이다.

중증 병상은 여전히 사실상 포화상태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26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수도권 코로나19 중환자(중증)병상 가동률은 78.9%로, 직전일(77.7%)보다 1.2%포인트 더 올랐다. 중증병상 1356개 중 1070개는 이미 사용 중이고, 남은 병상은 286개다.

수도권의 경우 중증병상 가동률은 83.6%(856개 중 716개 사용)에 이르고, 수도권 지역별로는 서울 83.2%(376개 중 313개 사용), 경기 82.0%(388개 중 318개 사용), 인천이 92.4%(92개 중 85개)로 집계됐다.

▲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성별 및 연령별 사망, 위중증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사망자는 55명으로, 전날보다 14명이 적기는 했으나 이날도 50명을 넘었다. 지난 14일(94명)부터 2주일째 하루 50명을 넘고 있다. 누적 사망자는 5300명으로 늘었고 치명률은 0.87%로 더 악화했다.

지난달까지의 누적 확진자인 이달 1일 0시 기준 3658명보다 1642명이나 급증했다. 전체 사망자의 31.0%가 한 달 새 사망한 것이다. 이달 들어 매일 63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셈이다.

이날 사망자 55명 중 96.4%(53명)는 60대 이상 고령자(60대 9명, 70대 17명, 80세 이상 27명)이고, 그 외는 50대 1명, 30대 1명이 숨졌다.

▲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제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전국민 1차 접종률은 85.7%, 2차 접종률은 82.4%, 3차 접종률은 29.6%에 이르렀다.

12세 이상 기준으로는 1차 93.8%, 2차 90.2%의 접종률을 보였고, 18세 이상은 1차 95.3%, 2차 92.9%, 3차 34.5%이었다. 60세 이상은 1차 94.2%, 2차 92.8%, 3차 69.8%의 접종률을 보였다.

 

[메가경제=류수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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