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버, 리바이스와 손잡고 FW 글로벌 협업 컬렉션 공개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10-30 13: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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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영국 헤리티지 브랜드 바버(Barbour)가 미국 의류 브랜드 리바이스(Levi’s)와 협업한 FW 글로벌 컬렉션을 30일 공개했다. 이번 협업은 두 브랜드의 공통된 뿌리인 워크웨어와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실용성과 감성을 결합한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바버의 시그니처 왁스 코튼과 리바이스의 데님 소재를 결합한 아이코닉한 제품들이 중심을 이룬다. 대표 아이템인 바버의 ‘비데일 재킷’은 리바이스 특유의 플리츠 디테일과 타탄 안감을 적용한 ‘왁스 버전’과 앤티크한 ‘데님 워크웨어’ 버전으로 재탄생했다. 이 밖에도 왁스 재킷, 코듀로이 팬츠, 그래픽 티셔츠, 헤비웨이트 후디, 왁스드 캡 등 소장가치 높은 아이템들이 다양하게 출시된다.
 

▲ 바버, 리바이스와 손잡고 FW 글로벌 협업 컬렉션 공개

협업을 기념해 ‘장인 정신의 예술(Art of Craftsmanship)’을 주제로 한 글로벌 캠페인도 공개됐다. 글로벌 포토그래퍼 티본 플레처(Tbone Fletcher)와 스타일리스트 티리노 이스폴(Tirino Yspol)이 참여했으며, 수제 스피커 제작자, 세라믹 디자이너 등 장인들의 헌신과 숙련의 시간을 담은 ‘1만 시간의 법칙’을 콘셉트로 전개된다.

바버 관계자는 “100년이 넘는 헤리티지를 가진 두 브랜드의 만남은 시대를 관통하는 문화적 힘과 진정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협업”이라며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워크웨어의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10월 30일 글로벌 동시 발매되며, 국내에서는 바버 공식 홈페이지와 전국 바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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