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신인상 포인트 선두' 김민별, '아미노리젠 4월의 MIG' 수상

이하늘 기자 / 기사승인 : 2023-06-07 13: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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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이하늘 기자] '수석 루키' 김민별(하이트진로)이 여성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W'가 선정하는 '아미노리젠 4월의 MIG(Most Imoressive Golfer)'를 수상했다.


▲ 김민별(사진: 스포츠W)


스포츠W는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남서울 컨트리클럽에서 김민별에게 아미노리젠 4월의 MIG 트로피를 전달했다.

스포츠W가 주관하고 스포츠 뉴트리션 스타트업 '이포에이 뉴트리션(E4A Nutrition)'이 후원하는 '아미노리젠 이달의 MIG'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다양한 선수들에 대한 골프 팬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매월 뚜렷한 기량 발전과 성적 향상을 이뤘거나 투어 역사에 기록될 만한 특별한 기록을 작성한 선수(대회별 우승자 제외)들 가운데 한 명을 선정, 시상한다.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만원과 이포에이 뉴트리션의 아미노산 스포츠 보충제 '아미노리젠'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2021년 국가대표 선발전 1위, 2022년 KLPGA 정회원 선발전 1위에 이어 2023년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도 '수석'의 타이틀을 차지한 김민별은 올 시즌 KLPGA투어에 데뷔한 국가대표 출신 루키 선수들 가운데 최연소인 19세의 어린 선수지만 250야드 이상의 드라이버 비거리와 차분한 경기운영을 앞세워 지난 4월 누구보다 화려한 시간을 보냈다.

그는 제주에서 열린 2023시즌 KLPGA투어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공동 6위),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공동 3위),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공동 5위)까지 3개 대회에서 연속으로 톱10에 진입, 루키 선수들 가운데 '군계일학'의 활약을 펼치면서 신인상 포인트 선두를 달리고 있다.

 

 

▲ 김민별(사진: 스포츠W)

전문가들은 김민별이 루키 시즌 초반부터 이처럼 맹위를 떨칠 수 있는 원동력에 대해 초등학교 3학년 때 골프에 입문, 6학년 때 주니어 국가대표 상비군에 뽑힐 정도로 타고난 자질에다 프로 데뷔 전인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KLPGA투어 12개 대회에 출전하면서 비교적 많은 경험을 축적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2023시즌 첫 '아미노리젠 월간 MIG'를 수상한 김민별은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좋은 상을 주셔서 스포츠W와 이포에이 뉴트리션에 감사하다"며 "더 열심히 해서 빨리 우승을 하고 (MIG 대상에서) '졸업'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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