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석호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미국 유력 매체인 'U.S. 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3년 최고의 고객가치상' 차종별 총 12개 부문 중 7개 부문에 이름을 올려 최다 수상 브랜드가 됐다고 20일 밝혔다.
U.S. 뉴스&월드리포트는 1948년 창간한 시사주간지이자 분야별 순위 조사 전문 매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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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기아, 미국 2023 최고의 고객가치상 2년 연속 최다 수상 브랜드 영예 [사진=현대차 제공] |
현대차·기아는 지난해에도 '2022년 최고의 고객가치상' 총 11개 부문 중 6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최고의 고객가치상은 품질과 상품성뿐 아니라 신차와 중고차 가격, 유지비까지 평가해 종합적으로 우수한 차량에 주어지는 상이다.
현대차는 ▲아반떼 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 승용, 현지명 엘란트라) ▲싼타페(중형 SUV) ▲팰리세이드(대형 SUV) ▲코나(소형 SUV)가, 기아는 ▲K5(중형 승용) ▲리오(소형 승용) ▲스포티지 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 SUV)가 각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혼다 시빅(준중형 승용) ▲쉐보레 볼트(전기 승용) ▲마쓰다 CX-5(준중형 SUV) ▲혼다 오디세이(미니밴)가 부문별로 상을 받았다.
U.S. 뉴스&월드리포트는 "현대차와 기아가 총 7개 부문에서 최고의 차로 선정된 것은 현대차그룹의 품질이 지속적으로 가치가 있음을 방증한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현대차와 기아는 계속해서 고객의 기대를 충족하고, 이를 뛰어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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