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록스, e스포츠 팀과 협업... 팝업으로 MZ세대 공략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9 13: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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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글로벌 캐주얼 신발 브랜드 크록스가 e스포츠를 통해 국내 MZ세대 고객층 확대에 나섰다. 크록스는 24일까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리는 글로벌 e스포츠 팀 '디플러스 기아' 팝업스토어 '딮기 편의점'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디플러스 기아 소속 선수들을 편의점 점장과 아르바이트생으로 설정한 독창적 콘셉트로 꾸며진다. 크록스는 지난 7월 출시한 '디플러스 기아 × 크록스 클래식 클로그' 협업 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 크록스, e스포츠 팀과 협업... 팝업으로 MZ세대 공략


해당 제품은 크록스의 대표 모델인 '클래식 클로그'에 디플러스 기아의 상징색인 아이시클 그라데이션과 팀 아이덴티티가 담긴 지비츠 참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 직후 팬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크록스는 팝업 기간 중 협업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디플러스 기아 선수단 친필 사인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총 20명에게 릴 클래식 10개, 클래식 클로그 파우치 백 참 10개를 나눠준다.


최근 패션업계는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소비자가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MZ세대를 겨냥해 게임, e스포츠 등 이들의 관심사와 연계한 협업 사례가 늘고 있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e스포츠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관련 굿즈와 협업 제품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크록스 같은 글로벌 브랜드들이 국내 e스포츠 팀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고객층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크록스 협업 제품 외에도 '캐치! 티니핑', '뉴에라' 등과의 협업 상품도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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