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70분이면 일본 소도시 여행”…에어로케이, 기타큐슈 취항 1주년 캠페인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7 13:59:51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어로케이항공이 국내 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운항하고 있는 청주~기타큐슈 노선의 취항 1주년을 맞아 일본 소도시 여행 수요 공략에 나선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오는 9월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청주~기타큐슈 노선 취항 1주년 기념 ‘키타(キタ)-! 기타큐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 [사진=에어로케이항공]

 

이번 캠페인은 대도시 중심의 관광에서 벗어나 한적한 소도시에서 개인의 취향에 맞는 여행지를 찾는 여행객을 겨냥했다. 청주공항에서 약 7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는 기타큐슈의 지역적 특성과 로컬 여행 콘텐츠를 앞세워 충청권을 비롯한 지방공항 이용객의 일본 여행 수요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기타큐슈는 일본 규슈 지역에 위치한 도시로 개항기 역사와 전통적인 거리 풍경, 지역 음식점과 상점 등 소도시 특유의 분위기를 갖춘 곳으로 꼽힌다.

 

에어로케이는 캠페인 기간 기타큐슈의 지역적 매력을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 2편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첫 번째 영상인 ‘줌 아웃, 시간이 멈춘 풍경’에서는 19세기 개항기의 역사를 간직한 모지코 항구와 고쿠라 지역의 전통적인 풍경을 소개한다. 두 번째 영상 ‘줌 인, 깊은 맛의 기록’에서는 100년 전통의 시장과 노포 우동집, 재즈바 등 현지에서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로컬 매장을 조명한다.

 

특히 디지털 캠코더 특유의 영상미를 활용해 기타큐슈의 일상적인 풍경과 지역 상점의 분위기를 담아내면서 일반적인 관광지 소개 콘텐츠와 차별화를 꾀했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유명 관광지의 소음에서 벗어나 한적한 골목길을 거닐며 취향을 채우고 싶은 여행자라면 기타큐슈에서 자신이 꿈꾸던 여행지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청주공항을 통한 짧은 비행으로 일본 소도시 여행의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로케이항공은 현재 청주~기타큐슈 노선은 주 10회 운항한다. 월·수·금·일요일에는 하루 한 차례, 화·목·토요일에는 하루 두 차례 운항하는 일정이다.

 

청주공항 출발편은 오전 8시 5분 출발해 오전 9시 15분 기타큐슈에 도착한다. 기타큐슈 출발편은 오전 11시 15분 출발해 오후 12시 30분 청주공항에 도착한다.

 

오는 10월 25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 적용되는 동계 운항 기간에는 매일 1회, 주 7회 운항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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