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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그룹 센터원 빌딩 [사진=미래에셋그룹 제공]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3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해외법인 당기순이익이 국내법인을 뛰어넘는 깜짝성과도 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3분기 연결당기순이익 4532억원, 연결영업이익 3124억원으로 역대 3분기 누적 중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해외법인 당기순이익이 2651억원으로, 국내법인 2437억원보다 많았다.
해외법인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651억원, 영업이익 1355억원으로 3분기 누적 기준 최대를 기록했다. 해외법인은 AUM(총관리자산, Asset Under Management) 증가에 따라 실적도 지속적으로 우상향 중이다. Global X AUM이 올해 3분기까지 20조원 이상 증가하고 해외법인 전체 AUM이 2016년말 13조 9800억원에서 올해 3분기말 90조 6028억원으로 약 6.5배 성장하는 등 급격한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법인 실적 또한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437억원, 영업이익 1771억원으로 3분기 누적 최대를 기록했다. 수탁고 증가가 주요 요인이며 ETF와 TDF를 중심으로 올해에만 10조원 넘게 증가해 미래에셋자산운용(국내) 순자산은 3분기말 158조원을 기록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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