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함에 재미 더하기’…젊은층 공략 본격화
메뉴 넘어 서비스까지…고객 경험 확장 경쟁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외식업계가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최신 트렌드를 접목한 신메뉴와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며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 기존 메뉴에 새로운 요소를 결합하거나 이용 편의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브랜드 가치를 재정립하려는 움직임이다.
외식기업 원앤원이 운영하는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보쌈 명가’로서 축적해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젊은 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메뉴를 선보이며 전 세대 공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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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원앤원] |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이른 더위에 대응해 지난 16일 열무막국수를 출시했다. 국내산 열무를 활용해 아삭한 식감과 신선한 풍미를 강조했으며, 비법 레시피로 숙성한 열무를 적용해 감칠맛을 높였다.
최근 유병재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화제를 모은 ‘실비김치보쌈’과의 조합을 제안하며 이색적인 미식 경험을 강화했다. 열무막국수의 시원한 맛이 실비보쌈 특유의 매운맛을 완화하며 전통과 트렌드를 결합한 메뉴 시너지를 구현했다는 평가다.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는 데브시스터즈의 모바일 게임 ‘쿠키런: 오븐스매시’와 협업한 콜라보 세트를 출시하고 신메뉴 ‘솔티드 카라멜 블론디’를 선보였다. 해당 메뉴는 기존 ‘더블 초코칩 브라우니’의 인기를 기반으로 개발된 디저트로, 진한 버터 풍미와 솔티드 카라멜을 결합했다.
롯데리아는 셰프 이찬양과 협업한 ‘번트비프버거’를 출시했다. 오징어 먹물 번과 훈연 패티, 브라운버터 오일 등 파인다이닝 요소를 접목해 기존 패스트푸드와 차별화된 ‘일상 속 미식’ 경험을 강조했다.
고객 이용 편의성을 강화하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단체 모임 및 야외 활동 수요를 겨냥해 ‘런치박스’ 3종을 출시하고 사전 예약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메뉴를 수령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 편의를 높였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고유의 맛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전통과 트렌드를 결합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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