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美 메타버스 엔터 기업 ‘하이퍼리얼’에 35억 투자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11-05 14: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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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사실주의 디지털 아바타 제작사

펄어비스가 북미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퍼리얼에 300만 달러(약 35억 원)를 투자했다고 5일 밝혔다.

하이퍼리얼은 실제 유명인을 기반으로 한 극사실주의 디지털 아바타 '하이퍼모델'의 제작사다.
 

▲ 폴 매카트니 뮤직 비디오 'Find My Way'에 등장한 그의 젊은 시절 모습 [펄어비스 제공]

 

A급 인지도를 가진 유명인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하이퍼모델은 한 번의 인물 스캔으로 영화와 뮤직비디오, 광고 등 다양한 미디어에 활용할 수 있다.

최근 폴 매카트니가 젊은 시절 모습으로 등장한 뮤직비디오 'Find My Way', 소니와 협업한 매디슨 비어의 가상 콘서트 등에 아바타 기술이 사용됐다. 현지 미디어와 업계에서 실제 인물과 분간이 어려울 정도로 사실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경엽 펄어비스 투자전략총괄은 "펄어비스는 하이퍼리얼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해 게임 이외에도 메타버스 시장에 대한 동향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사업 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하이퍼리얼은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에서 하이퍼모델이 활용될 수 있도록 머신러닝 기반의 인공지능(AI) 기술 적용을 계획하고 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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