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아주대와 '데이터 동맹'…미래 모빌리티 인재 공장 가동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2 14:25:08
피지컬 AI·자율주행 핵심 기술 결합…산학 협력으로 '현장형 인재' 키운다
국내 최대 모빌리티 데이터 풀 개방…연구·인턴십·논문까지 전방위 협력 확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아주대학교 일반대학원 DNA플러스융합학과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첨단 모빌리티 분야의 융합 인재 양성 및 공동 연구'를 위한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긴밀한 업무제휴를 통해 상호 공동 발전과 이익 도모와 급변하는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첨단 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 (왼쪽부터) 아주대 DNA플러스융합학과 학과장 유정훈 교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김성종 산업진흥본부장, 카카오모빌리티 문희진 기술부문 부문장[사진=카카오모빌리티]

 

최근 ‘피지컬 AI 기반 미래 모빌리티 기업’ 비전을 선포한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율주행, 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 투자와 대규모 인재 영입을 통해 성과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협력 비전을 바탕으로 실제 현장의 방대한 데이터와 학계의 연구 역량을 결합해 국내 미래 모빌리티 인재들이 보다 현장감 있는 연구 환경에서 성장하도록 돕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양 기관은 ▲카카오모빌리티의 데이터를 활용한 고도화된 모빌리티 서비스 및 공공 기여 연구 진행 ▲첨단 모빌리티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 ▲대내외 채널을 통한 연구 성과 공유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카카오모빌리티는 아주대 연구진의 원활한 연구 활동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 플랫폼 운영을 통해 축적한 방대한 데이터와 이를 분석하는 연구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 1~2회의 공동 워크숍 개최와 국내외 주요 학회를 통한 공동 논문 발표 등을 통해 연구 성과를 대외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양 기관은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의 카카오모빌리티 인턴십 참여를 독려하고, 카카오모빌리티와의 연구수요 수집 및 데이터 제공 협조를 통한 현장 밀착형 연구를 공동 수행해 산학협력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문희진 카카오모빌리티 기술부문장은 “모빌리티의 미래가 피지컬 AI로 진화하는 변곡점에서 아주대의 우수한 인재와 당사의 AI·데이터 역량이 만나 창출할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국내 모빌리티 인재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협력하고 학계와 산업계가 함께 성장하는 기술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훈 아주대 교수는 “이번 협약으로 기존의 협력을 공식화하고, 세계적 수준의 모빌리티 데이터와 인프라를 활용해 구체적인 연구 성과를 내게 돼 기쁘다”며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주대 DNA플러스융합학과는 국토교통부의 'DNA+ 도로교통분야 융합기술대학원' 사업을 통해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역량을 갖춘 미래 도로교통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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