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이 국내 유일 성형품 폴리이미드 제품인 ‘PLAVIS’ 상용화 20주년을 맞이했다고 10일 밝혔다.
대림은 이전까지 수입에 의존해온 성형품 폴리이미드 시장에 2002년 PLAVIS 제품을 출시하고 지속해서 여러 산업 분야에 적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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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림 성형품 폴리이미드 소재 {대림 제공} |
PLAVIS는 지난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돼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폴리이미드 원천 제조기술을 보유한 대림은 폴리이미드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위치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폴리이미드는 플라스틱 중에서도 내열성·내마찰·내마모성·전기절연성이 가장 뛰어난 소재다. 이 특성들을 기반으로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고진공, 전기전자, 우주항공, 군사장비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대림 관계자는 “폴리이미드 기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 아래 올해 말 신규 폴리이미드 복합소재를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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