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형규 기자] CJ제일제당이 ‘집밥’ 확대 트렌드에 맞춰 다시다 신제품 ‘다시다 프리미엄 골드 숙성한우’와 ‘다시다 프리미엄 골드 멸치디포리’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숙성한우, 한우사골, 디포리 등을 사용해 기존의 다시다를 고급화했다. CJ제일제당의 차별화된 발효기술 기반 조미소재 ‘테이스트앤리치(TasteNrich)‘를 함유해 감칠맛을 한층 더했다.
▲ 다시다 프리미엄 골드 숙성한우 [CJ제일제당 제공] |
소포장 12개 들이로 내놓아 편의성도 높였다. 스틱 한 포가 2~3인분 국물요리 1회 조리에 알맞은 양이다.
또한 프리미엄 시장의 성장 속에 소포장 제품을 찾는 ‘집밥족’의 니즈를 반영했다. 실제 소포장 스틱형 제품은 지난해 닐슨 코리아 기준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하며 조미료 시장에서 비중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
다시다 프리미엄 골드 숙성한우는 최근 숙성한우의 대중화와 선호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다. 고급 한우 레스토랑의 ‘웻 에이징(Wet-aging)’ 공법을 적용했다.
또한 16시간 동안 고아낸 한우 사골로 풍미를 높였다. 김치찌개, 된장찌개, 떡만둣국, 소고기미역국, 육개장 등 진한 국물 맛 요리에 두루 사용하기 좋다.
▲ CJ제일제당 제공 |
‘다시다 프리미엄 골드 멸치디포리’는 국내산 멸치와 유명 맛집의 비법 육수 재료 중 하나인 디포리를 적절한 비율로 혼합했다. 멸치보다 통통하고 크기가 큰 디포리는 쓴맛이 적어 육수 풍미를 한층 높여준다. 국내산 구운 보리새우와 다시마도 추가했다. 잔치국수, 오뎅탕, 북어국, 콩나물국, 된장찌개 등 시원함이 필요한 국물요리에 제격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누구나 빠르고 간편하게 맛있는 요리를 만들고 즐길 수 있도록 재료와 성분을 보다 고급화한 다시다 프리미엄 골드 제품을 내놨다”며 “앞으로도 소비 트렌드에 맞춰 고객 만족을 위한 제품 연구개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출시 46주년을 맞는 다시다는 종합조미료 분말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80% 이상으로 굳건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