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인터내셔널, 펫 동반 식당 운영 '6개 사업장' 본격 시행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3 14: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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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주영래기자] 소노인터내셔널이 1,500만 국내 반려인들의 니즈에 발맞춰 일부 리조트 내 식음 업장에 동물과 함께하는 동반 출입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현재 ▲소노벨 비발디 ▲델피노 ▲쏠비치 양양/삼척/진도, ▲소노캄 거제까지 6개 사업장 내 10개 식음 업장에서 시행 중인 반려동물 동반 식당 운영은 증가하는 펫 동반 고객의 편의 공간의 확대를 위해 계획됐다. 

 

▲소노인터내셔널, 펫 동반 식당 운영 '6개 사업장' 본격 시행[사진=소노인터내셔널]

현행법상 식음 업장에는 동물의 출입, 전시 또는 사육이 수반되는 영업을 하려는 경우 영업장과 분리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그러나 지난 3월 소노인터내셔널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승인 받아 책임보험 가입, 제반서류 제출 등 사업 개시에 필요한 절차들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펫 동반 고객들은 해당 리조트 내 식음 업장에 함께 출입하는 것은 물론 반려견 전용 유모차, 탈취제, 배변 봉투 등의 케어 용품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출입 가능 동물은 반려견과 반려묘로 제한되며 광견병 예방접종은 법적 필수사항이다. 미접종하거나 맹견, 혹은 공격성이 강한 견종의 경우 입장할 수 없다.

한편, 소노인터내셔널은 2020년 ‘소노펫클럽앤리조트’ 시설을 비발디파크와 소노캄 고양 등에 개장하며 반려동물 동반 여행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해왔다. 이번 특례 승인에 따른 운영 기간은 2025년 8월까지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펫 시장의 성장과 함께 식음 업장에서도 반려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라며 “안전과 위생을 위한 소독제 비치와 일회용 식기 사용, 정기적인 자체 점검을 통해 펫 동반 사업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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