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5] 엔씨소프트 "신더시티, 첫 번째 글로벌 오픈월드 슈터 게임"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3 15:41:41
  • -
  • +
  • 인쇄
2026년 하반기 PC∙콘솔 동시 출시 목표로 개발
게임 배경 서울, 김택진 대표 아이디어로 채택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신더시티는 엔씨소프트의 첫 번째 글로벌 오픈월드 슈터 게임으로, 그동안 선보였던 PVP(이용자 간 전투) 경쟁 대신 사람과 인공지능(AI)의 협력 전투 방식인 PVE(이용자 환경 대립) 요소를 도입한 것이 특징입니다."

 

▲배재현 신더시티 총괄 프로듀서는 13일 오전 11시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지스타 2025’ 개막 오프닝 세션을 통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메가경제]

 

배재현 신더시티 총괄 프로듀서는 13일 오전 11시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지스타 2025’ 개막 오프닝 세션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신더시티는 엔씨소프트 개발 스튜디오 빅파이어 게임즈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택티컬 슈터’ 게임이다. AAA급 내러티브를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 기반의 멀티 플레이 게임이다.

 

그는 "이 게임은 다수의 플레이어가 함께 임무를 달성하고, 기술적 콘텐츠적으로 도전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며 "TJ(김택진)의 아이디어로 서울을 배경으로 선택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친숙하지만 파괴되고 고립된 도심을 묘사했다"며 "플레이어는 슈퍼 솔저로 미션 수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이 게임을 개발할 때 스토리텔링 및 콘텐츠에도 신경썼다. 배재현 프로듀서는 "플레이어의 자발적 동기 부여를 위한 스토리텔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전통적인 캠페인 방식과 다양한 난이도 및 협력 플레이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엔씨소프트는 2026년 하반기 PC·콘솔 동시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모든 이용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지스타 2025 현장에 신더시티 시연존을 마련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고려아연, 희소금속 통합 제련기술 '국가핵심기술' 도전…기술·안보 카드 꺼냈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이 '아연·연·동 통합 공정을 활용한 희소금속 농축·회수 기술'을 국가핵심 기술로 지정해 달라는 신청서를 최근 산업통상부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희소 금속은 첨단·방위 산업의 필수 소재로 전 세계 주요 국가와 기업이 앞다퉈 확보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핵심 광물이다. 고려아연은 이번 기술이 국가핵심

2

하나은행, '첨단의료복합단지' 구축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하나은행은 29일 인천시 서구 청라동에서 청라의료복합타운의 핵심 시설인 서울아산청라병원 착공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청라의료복합타운은 종합병원과 의료 바이오 관련 산업·학문·연구 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9년까지 지상 19층, 지하 2층, 약 800병상 규모로 서울아산청라병원의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KAIS

3

극장서 보는 우타다 히카루 25주년...CGV, ‘사이언스 픽션 투어 2024’ 내년 1월 개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GV가 일본 국민 가수 우타다 히카루의 데뷔 25주년을 기념한 전국 투어 실황 영화를 선보인다. CGV는 내년 1월 7일 ‘우타다 히카루 사이언스 픽션 투어 2024’를 개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우타다 히카루가 약 6년 만에 진행한 전국 투어 가운데 하이라이트로 평가받는 K-아레나 요코하마 공연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