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석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올해 말박물관 초대작가전 첫 전시로 오는 3일부터 김수정 사진작가의 개인전 '어떤 생각'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김 작가는 축구·배구·스키 등 프로 스포츠 경기를 소재로 작업하는 사진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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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마사회 제공 |
2020년부터는 활동 분야를 승마로 확대하며 말과 사람이 교감하는 순간에 집중하고 있다.
대한승마협회 공식 작가로 활동 중인 그는 이번 초대전을 통해 말의 감정을 엿볼 수 있는 작품 16점을 최초로 선보인다.
말박물관 김정희 학예사는 "말에게 질문하듯 셔터를 눌렀을 작가가 포착해낸 작품들은 프레임 밖에 더 많은 이야기가 있을 것 같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매력이다"라고 평했다.
김 작가의 '어떤 생각' 전시는 내달 9일까지 렛츠런파크 서울에 있는 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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