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연작, 아이엠 도우인(TikTok) ‘성장리더’ 브랜드상 수상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9 17:08:31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사 코스메틱 브랜드들이 중국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중국 내수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코스메틱 브랜드 연작(YUNJAC)과 저스트 에즈 아이엠(JUST AS I AM, 이하 아이엠)이 중국 최대 숏폼·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도우인(Douyin)이 선정한 ‘성장리더’ 브랜드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도우인은 중국판 틱톡(TikTok)으로, 중국 내 온라인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꼽힌다.

 

▲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이번 시상은 지난 23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최한 ‘도우인 활용 중국 역직구 물류 세미나’ 행사 중 진행됐다. 해당 행사는 한중 관계 개선 흐름 속에서 중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작과 아이엠은 도우인 내 매출 성장세와 소비자 반응, 라이브커머스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성장리더’ 브랜드로 선정됐다.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연작은 전년 대비 매출이 61% 증가했으며, 아이엠은 174%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브랜드별 특성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통해 중국 내수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과 라이브커머스 강화, 현지 인플루언서 협업 확대, 핵심 제품 중심의 전략적 라인업 운영 등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연작은 중국 내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베스트셀러 제품인 ‘스킨 퍼펙팅 프로텍티브 베이스 프렙’을 앞세워 인지도와 매출 확대를 동시에 추진한다. 현재 도우인, 티몰, 샤오홍슈에 플래그십스토어를 운영 중이며, 올해 상반기 중 중국 현지 오프라인 드럭스토어 ‘와우 컬러(WOW COLOUR)’ 입점을 완료할 예정이다.

 

연작의 베이스 프렙은 메이크업 지속력과 밀착력을 높이는 동시에 피부 보습 기능을 강화한 제품으로,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사이에 사용하는 필수 ‘착붙 베이스’로 인식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추가 베이스 제품을 선보이며 베이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이엠은 니치 향수에 버금가는 향과 탈모 방지 기능성을 결합한 프리미엄 K-헤어케어 브랜드로,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는 역직구몰 중심으로 운영 중이며, 연내 오프라인 채널 진출도 추진한다.

 

대표 제품인 ‘N1_무화과향 샴푸’는 향 지속력과 순한 성분, 강력한 세정력을 강점으로 빠르게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한국을 방문한 중국 소비자들이 청담동 헤어·메이크업샵에서 제품을 경험한 이후 정수리 볼륨감을 살려주는 스타일링 샴푸로 입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관련 신제품을 연계 출시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중국 소비자와의 접점을 빠르게 넓힐 수 있는 도우인에서 자사 브랜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중국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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