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원화 사회적채권 2500억 발행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6-07 14:49:13
  • -
  • +
  • 인쇄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지원 및 고용불안정 해소 등 금융의 사회적책임 이행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이 코로나19 사태 지속에 따른 피해기업 지원 및 고용불안정 해소 지원을 위해 원화 사회적채권 2500억원 발행을 완료했다.

만기는 2년, 발행금리는 1.16%다.
 


 

산업은행은 이번 사회적채권 조달자금을 코로나19 사태 지속으로 인한 피해극복 중소기업 및 고용안정에 기여하는 기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 사용내역과 사회개선 기여도는 향후 외부기관 사후검증을 거쳐 투자자 안내문으로 은행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산은은 지난 2018년 국내 최초 원화 녹색채권 3000억원을 시작으로 매년 ESG채권을 꾸준히 발행해 왔다.

2018년 6000억원, 2019년 8000억원, 2020년 1조2000억원 등 매년 확대일로며, 2021년은 현재 5500억원 규모다.

향후에도 ESG채권 발행을 정례화할 예정.

아울러, 산은은 정부정책에 발맞춰 녹색금융을 비롯한 사회적가치 제고 정책에 부합하는 금융지원을 적극 이행할 계획이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종훈
박종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동양레저, 핵심 자산 매각 위기에도 내부 감사 기능 부실 논란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동양레저는 경기도 안성 파인크리크CC(27홀)와 강원도 삼척 파인밸리CC(18홀) 등을 운영하고 있는 레저 회사로 최근 ‘핵심 자산 매각 위기’에 몰린 가운데, 회사 내부의 감시 시스템마저 유명무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동양레저는 핵심 사업장인 골프장 2곳이 매물로 나올 것으로 보여 사업

2

CARLYN(칼린), 티몰이 뽑은 ‘올해의 성장 브랜드상’수상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예진상사의 디자이너 브랜드 칼린(CARLYN)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바바 티몰(Tmall)이 주관하는 신흥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에서 ‘올해의 성장 브랜드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중국 시장에서 칼린이 거둔 성과와 함께,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티몰은 2025년부

3

“홈플러스는 농협이 인수해야 맞는 시나리오”…10년전 정용진 신세계 회장 발언 주목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홈플러스 인수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10여년 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당시 부회장)의 발언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27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정치권과 노동계에서 농협이 홈플러스를 인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10여년 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당시 부회장)의 발언이 회자되고 있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