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진성 기자] 새로운 블록체인 코인 '비트모빅'이 지난 2일 여의도 브라이튼의 안경점에서 첫 번째 마케팅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비트모빅 커뮤니티의 성장을 목표로 블록체인 기술과 일상 소비의 결합을 시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레이밴 선글라스 구매자에게 해당 금액만큼의 비트모빅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비트모빅은 특별제작된 종이 지갑에 담겨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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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2일 여의도 브라이튼의 안경점에서 열린 행사 현장 [사진=비트모빅] |
비트모빅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새벽 6시 전에 이미 100여 명이 줄을 서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 회사는 질서 유지를 위해 500명으로 참가 인원을 제한했으며 이 제한 인원은 성공적으로 비트모빅을 받아 갔다.
또한 이번 행사의 인기에 힘입어 해당 안경점의 모든 제품이 완판되는 놀라운 마케팅 성과도 거뒀다고 전해진다.
이는 소비가 위축되는 경제 불황 속에서도 새로운 형태의 프로모션 전략이 얼마나 효과적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또 비트모빅은 블록체인 기술과 실생활의 융합을 보여주는 이번 행사를 통해 비트모빅 코인의 가능성을 널리 알렸다고 보고 있다.
비트모빅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레이밴 선글라스뿐만 아니라 다른 품목으로도 이러한 프로모션을 확대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 새로운 기술‧현상을 더 개방적으로 이해하는 태도를 취하는 게 미래 사회의 발전을 위한 필수적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자산과 실생활의 접목을 통한 새로운 경제 문화 형성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트모빅에 대한 관심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최근 신작 '더 그레이트 비트코인'을 출간한 오태민 작가는 "이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해는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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